제목 | [통권 51호] 중국, 텔레비전·영화 프로덕션을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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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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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텔레비전·영화회사의 주식을 공개했다. 최근 CCTV의 Wuxi Taihu 텔레비전·필름 프로덕션이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된 것이다. 상장된 Wuxi Zhongshi Co. Ltd.는 Wuxi Taihu Film/TV City, China International TV Corp.(CITV), Beijing Yingping Auto Rental Co., Beijing Zhongshi Hi-Technology TV Development Co., Beijing Weilai Advertising Co. 등 모두가 CCTV의 자회사인 5개의 협력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회사는 주당 1달러의 가격으로 모두 4775만 주를 내놓았는데, 6월 16일에 주당 2.53 달러에 매각되었다. 투자분석가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1997년도에 한 주당 약 0.05 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영화·텔레비전 역사에서 아주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과연 중국 공산주의 지도자들이 지금까지 지녀왔던 미디어에 대한 강력한 통제력을 포기하고, 중국의 12억 인민이 볼 텔레비전 프로그램 내용을 주주들에게 결정할 수 있게 한 것일까?"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그에 대한 대답은 "결코 아니다."이다. 하지만 이번 실험적 조치는 언젠가는 주요한 전환점이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얻은 수입은 Wuxi Taihu의 관련 개발사업으로 CCTV는 산둥성 웨이하이에 어린이용 프로그램 제작때 배경을 제공하기 위한 세 번째 프로덕션 기지를 개설했다. 1997년 5월 31일 웨이하이 필름·TV 기지의 첫 단계로 회전불꽃 정원이 문을 열었으며, 두 번째, 세 번째 단계가 3년 안에 완성될 예정이다. CCTV는 Zhouzhou에 또 다른 프로덕션 기지를 갖추고 있다.
이 세 개의 기지는 2000년까지 세계 텔레비전의 강자가 되고자 하는 CCTV 계획의 일부분이다. [Asia Cable & Satellite World '9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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