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50호] 독일, Bertelsmann/Kirch의 디지털 공조 난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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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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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거물 Bertelsmann과 Kirch의 디지털텔레비전 분야에서의 공조관계가 유럽연합의 제지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Bertelsmann과 Kirch가 케이블망 독점사업자인 Deutsche Telekom과 손을 잡으려하기 때문이다. 민영 케이블망사업자연맹(ANGA)은 Bertelsmann, Kirch, Telekom간의 기본원칙에 대한 합의는 '경쟁 구조에 심각한 위협'을 의미하기 때문에 유럽연합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ANGA는 유럽연합에 보내는 편지에 '자신들의 시장지배적인 위치를 새 인접 시장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Bertelsmann, Kirch, Telekom이 영향력을 결집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로써 '신규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이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며, 민영 케이블망의 경제적인 발전이 제한을 받게 되고 Telekom의 지역전화망에 대응할 만한 인프라스트럭처의 구축이 계속적으로 어렵게 될 것'임을 피력했다. Telekom이 추진하려는 가격 인상 - 개인 이용자의 경우 15%를 상승한 25.90 마르크로 - 은 '직권남용'으로 민영 케이블회사의 고객들을 위성 수신쪽으로 옮아가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럽연합의 감사 Karel van Miert는 이 세 파트너들간의 만남을 '아주 면밀하게' 조사할 것이며, 특히 Deutsche Telekom은 '심각한 부분'임을 확인했다. Miert는 이미 독일의 디지털텔레비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사람들로부터 이미 여러 통의 이의를 제기하는 편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Kirch와 Bertelsmann은 자신들의 유료텔레비전 채널인 Premiere를 통해 시장을 확장시켜 나감으로써 2007년에는 수억 마르크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Der Spiegel '9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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