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48호] 일본 민방련, 2010년까지의 방송산업 규모 시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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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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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방련연구소가 실시한 <2005년 방송비전> 프로젝트(본지 97-12호 참조)는 방송산업의 장래를 전망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방송산업의 규모를 시산했다. 시산 기간은 2010년까지이다. 먼저, 방송산업의 재원인 광고와 유료방송에 대해 재원별 시산을 실시한 다음, 각 매체별로 산업 규모를 예측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방송산업 시뮬레이션 (1) 텔레비전, 라디오 총광고비 시산 텔레비전 광고비 총액(덴쯔 추산)은, 2000년 시점에 2조 2195억엔, 2005년에 2조 6000엔, 2010년에는 3조 345억엔으로 추산된다. 신장률은 연평균 1995년에서 2000년까지는 4.8%, 2005년에서 2010년까지는 3.2%, 2005년에서 2010년까지는 3.1%가 될 것이다. 2000년 이후의 연평균 신장률은 90년대 후반에 비해 1.5% 이상 낮은 수준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라디오 광고비 총액은 2000년 시점에 2455억엔, 2005년 2903억엔, 2010년 3352억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장률은 연평균 1995년∼2000년 3.3%, 2000년∼2005년 3.4%, 2005년∼2010년 2.9%로 예측된다. 2000년에서 2010년까지는 연평균 신장률이 90년대 후반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2) 정보 소프트웨어 지출 시산 가계 지출 항목에서 미디어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산업 등에 대한 지출을 <정보 소프트웨어 지출>로 규정하고, 세대당 지출액에 대해 시산했다. 그 결과, 1995년 시점의 정보소프트웨어 지출 총액은 한 세대당 연간 평균 8만 7151엔, 2000년에는 10만 6518엔, 2005년에 13만 1321엔, 2000년에는 16만 2180엔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률은 1995년에서 2000년까지 4.1%, 2000년에서 2005년까지 4.3%, 2005년에서 2010년까지는 4.3%이다. 정보 소프트웨어 지출은 1995년에는 가계 소비의 2.46%였는데, 2000년에는 2.57%, 2010년에는 2.8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 매체별 산업규모 매체별 산업규모를 광고수입, 유료방송 수입별로 시산했다. 시뮬레이션에는 미디어별 보급률과 유료방송 평균시청단가가 다른 4개의 모델을 상정했다. 단, 시뮬레이션의 전제로서 ①BS-4 후계기에는 공중파 민방이 네트워크 단위로 참여해 광고방송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경우, ②NHK 위성방송의 스크램블화(유료방송화), ③NTT(일본전신전화)의 케이블텔레비전 사업 참여, ④케이블텔레비전 사업자에 대한 NTT 회선 제공 등은 고려 대상에서 배제시켰다. 또, 프로그램 판매 수입, 그 밖의 사업 수입 등도 제외했다. 모델별 시산 결과의 개요를 소개한다. 모델 A - 표준케이스 : 2010년의 공중파 광고비 점유율 84.0%. 전 모델의 베이스가 되는 표준 케이스이다. 공중파텔레비전 광고비 신장률은 2005년∼2010년에 걸쳐 1% 미만 수준이다. BS 광고비는 2010년에 약 4000억엔이 된다. CS 사업자의 총산업규모(직접 수신 유료방송 수입 + 케이블TV 경유 유료방송 수입 + 광고 수입)는 2010년까지 4000억엔 정도 수준이다. CS 사업자가 얻는 총수입의 80% 이상이 유료방송에서 나온다. 이러한 경향은 전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모델 B - 비공중파 보급률이 최대인 경우 : BS, CS, 케이블TV의 보급률이 최대인 경우이다. 공중파텔레비전 광고비는 2005년∼2010년에 걸쳐 약간 마이너스 성장이 이루어진다. BS 광고비는 2010년에 5000억엔대가 된다. CS 사업자의 총사업규모는 2010년에 6000억엔 정도의 수준으로 전 모델 가운데 최대이다. 공중파 시청점유율은 60% 정도로 전 모델 가운데 최저이다. 모델 C - 비공중파의 보급률이 최저인 경우 : BS, CS, 케이블TV 보급이 최저인 경우이다. 공중파텔레비전 광고비는 2005년∼2010년에 걸쳐 연 1.5% 정도의 신장률을 보인다. BS 광고비는 2010년에 2840억엔 정도로 전 모델 가운데 최저이다. CS 사업자의 총산업규모는 2010년에 3,500억엔 정도 수준이 된다. 공중파방송 시청점유율은 76% 정도로 전 모델 중 최고이다. 모델 D - BS 보급률이 높고, CS, 케이블TV 보급률이 낮은 경우 : BS 보급률이 높고, CS, 케이블TV 보급률이 낮을 경우, 공중파텔레비전 광고비는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연 1%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을 이룬다. BS광고비는 2010년에 6000억엔 정도로 최대이다. CS사업자의 총산업규모는 2010년에 3500억엔 정도 수준이다. 2. 검토 과제 (1) 공중파방송의 디지털화 공중파방송의 디지털화는 프로그램의 관리 방법을 도입해, 행정 및 각 사업자의 적절한 방침을 확정한 후에 단계적이고 계획적이면서도 신중하게 실시해야 할 것이다. (2) 매스미디어 집중배제원칙 완화 해외 주요 국가의 방송국 소유규제 완화 정책을 참조해, BS방송이 디지털화된 후, 기존 공중파 방송사업자가 BS방송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ISDB(통합디지털방송망)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제도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3) 음성방송의 디지털화 텔레비전의 디지털화에 비해 음성방송의 디지털화는 도입 유인력이 약하므로, 기술개발 및 사업개척을 위해서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행한다는 데 구애받지 말고, 신규사업을 개척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4) IRD와 EPG 텔레비전 수상기(IRD)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는, 방송사업자들이 EPG(전자프로그램안내) 시스템 등을 원활히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황성빈/일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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