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40호] 영국 BBC, 유료TV 채널 사업에 진출 | ||||||
---|---|---|---|---|---|---|---|
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
||||
The British Broadcastiong Corp.는 장기간 끌어왔던 Flextech와의 거래를 마무리 지음으로써 공영방송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1997년 후반기에 유료TV 채널 사업에 진출한다. Flextech는 3월 17일, BBC와 공동으로 두 가지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가지는 몇 가지 유료채널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BBC의 지난 인기프로그램 재방 전문채널인 UK Gold 운영에 대한 것이다. 미국의 케이블업체인 TCI가 5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Flextech는 이 사업에 30년 기한으로 32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50%의 지분을 갖기로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로써 올 여름경에는 영국에 8개의 유료채널이 등장할 전망이다. 처음에는 BBC Showcase(오락), BBC Horizen(자연사 및 다큐), BBC Style, BBC Learning, Arena(예술) 등 5개 채널만 운영될 것이다. 나머지 3개는 BBC Sports와 BBC의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재방송할 BBC Catch-Up, 그리고 팝과 록음악을 방송하는 Radio One의 TV판인 BBC One이다. 중요한 것은 새 채널들은 BBC 자료실의 전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점이다. UK Gold 케이블과 위성방송국은 3년 이상된 프로그램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거래는 디지털 방송을 준비하는 BBC 계획의 첫번째 결실이며, BBC Worldwide 사장 Bob Phillis와 Flextech 사장 Roger Luard, TCI의 국제담당사장인 Adam Singer 사이의, 기나긴 협상의 결과이다. 가장 큰 장애물은 BBC의 기존 면허계약이었다. BBC, Flextech, Pearson, Cox Communications가 공동 소유한 UK Gold는 Flextech와의 새 협정이 BBC의 프로그램 사용을 제한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거래조건에 따르면, Flextech는 UK Gold와 자매채널인 UK Living을 전적으로 소유하게 된다. 대신 Pearson과 Cox는 Flextech의 주식을 양도받게 될 것이다. [c3. 18./ Variety '97. 3. 10.]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