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40호] TBS, 관리직에 연봉제 도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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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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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는 3월 14일, 1997년 중에 부장 이상의 관리직에 연봉제를 도입할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성이 지상파방송의 디지털화를 2000년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전 방송국에서 1조 엔 이상으로 예측되는 설비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체질의 강화에 나선 것이다. 연봉제의 도입은 다른 방송국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TBS는 기본적으로 연공제를 채택해 왔으나 내년도 조속한 시기에 연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초 약 150명에 달하는 부장 이상을 대상으로 도입할 방침이며, 부장 이하의 사원에 대해서도 확대해 나간다. 업무의 목표를 제시하게 한 다음 1년 후 평가하여 연봉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TBS의 1997년도 3월 결산을 보면 광고수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매상고는 2300억 엔 이상, 경상이익은 130억 엔을 올리며 두 부문 모두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민간방송국은 디지털화가 정해진 차기 방송위성 BS-4 후발기를 이용하여 위성방송에 참여할 계획이며, 우정성이 지상파의 디지털화를 앞당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디지털화와 고정세도(高精細度)방송에 대응한 지상파·BS방송을 위한 투자설비가 무거운 부담이 될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경영체질 강화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급여체계 개선에 착수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연봉제 도입으로 무리한 시청률경쟁이 일어나면 곧바로 프로그램의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産經新聞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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