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38호] TV 섹스, 청소년에게 무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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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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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e의 최근 연구에 근거가 된 60건의 심리 심층 인터뷰는 텔레비전의 섹스 방송이 청소년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고 한다. Premiere가 조사를 의뢰한 시장 및 영향 분석 연구소(IFM)의 묘사에 따르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제시되는 섹스는 오히려 현실인식의 기능을 갖는다. 청소년들은 이 방식을 통해 새로운 삶 및 애정의 양식을 습득하게 된다고 한다. Premiere는 유료텔레비전 방송사로 프로그램에 정규적으로 섹스 영화를 내보내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5차 함부르크 텔레비전 논의' 때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인터뷰는 12세에서 16세 사이의 청소년 30명과 10세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 15명, 그리고 심리치료사, 교사, 사회교육자와 같은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청소년들은 섹스에 대해 노골적인 섹스영화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금지된 사랑(ARD)'과 같은 소우프오페라나 'Bravo-TV' (RTL2)와 같은 매거진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 IFM의 조사는 TV 섹스가 청소년에게 갖는 기능적 측면에 대해 '성인이 되는 과정에 대한 계몽, 고통 없이 사랑을 경험하게 되는 가능성,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모델들과 접해봄으로써 자신의 태도를 발전시켜 가는 것'을 들었다. 이 인터뷰는 또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커다란 감정상의 복잡성과 긴장'을 보여 주었다. IFM의 연구자들은 섹스에 대한 지식과 감정간의 차이를 발견해 냈다. '우리는 섹스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강도가 높은 섹스영화는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한 포르노물을 시청할 때의 경험은 놀라움으로 시작되었다가 혐오감으로 변할 수 있다.' TV 섹스가 줄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나타난다고 이 연구는 밝히고 있다. 가정에서는 '이중의 도덕'이 지배하고 있는데 이에 의하면 섹스영화는 공식적으로는 금지되어 있으나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의 자유가 허용되어 청소년들이 섹스영화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는 섹스에 대한 공개적인 설명을 해 주지 않고 청소년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은 학교나 미디어에게 미루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있어 텔레비전은 '전자 베이비시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도 텔레비전은 계몽작업을 하는 데 있어 부모들에게는 비밀스럽고도 필수적인 보조자이다.' TV 에로틱은 부모들을 대신해서 '사랑과 섹스의 세계'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고 이 연구는 결론지었다. [epd medien '97.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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