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38호] 미국, 라디오 합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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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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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ks, Muse, Tate & Furst Inc.와 Evergreen Media Corporation은 2월 19일 자기들이 보유한 라디오 관련자산을 합병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합병된 회사는 Viacom Inc.의 10개 방송국을 사들일 계획이다. 이 거래는 전체적으로 16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전망이고, 합병회사는 미국에서 가장 큰 독립 라디오방송사업자가 된다. Hicks, Muse의 라디오관련 부문의 이름을 따서 Chancellor Media Corporation으로 불리게 될 합병회사는 총 103개 방송국을 보유하게 된다. 규제기관의 승인을 얻기 위해, 구매자측은 아마도 몇 개의 방송국을 팔아야 할 것이다. 현금으로 10억 7500만 달러를 받게 되는 Viacom은 이 거래로 1994년 비디오 대여체인인 Blockbuster Entertainment와 Paramount Communications을 인수한 이래 부채만 불어나고 있는 대차대조표의 평형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ergreen측은 Hicks, Muse의 Chancellor Broadcasting부문과 자사의 주식 5억 9300만 달러를 맞바꾸게 되며, 9억 달러의 부채도 같이 인수한다. 이 합의는 한 개 회사가 소유할 수 있는 방송국 수의 상한선을 확대시킨 의회의 결정 이후 계속되어 온 라디오 산업계 합병의 일환이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통근자들이 막히는 도로에 갇히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TV나 신문을 읽을 수 없는 상황에서 더 장시간 청취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로 라디오에 대한 낙관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합병회사는 라디오방송 산업의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이란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현재 Evergreen의 사장이며 새로운 회사의 사장을 맡게될 Scott K. Ginsburg가 말했다. 그는 또한 합병으로 얻게될 비용절감효과나 상승작용을 기대하고 있지만 전체 방송국이 균질화되는 일이나 대량감원 사태 등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NYT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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