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38호] 독일의 Telekom/RTL, 디지털 지상파 TV 시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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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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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Telekom과 상업방송사인 RTL은 현재 쾰른에서 공동으로 디지털 지상파 텔레비전 시험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유럽의 최종 DVB 표준에 의거하여 독일에서 실시되는 최초의 시험방송이다. 디지털 기술은 지상파 디지털 비디오 방송(Terrestrial Digital Video Broadcasting : DVB-T)으로 고전적인 텔레비전 영역에 부가적인 전송용량을 제공하고 서비스 및 이용방식을 확장시키는 한편 수신의 질을 개선시켜 휴대용 수신의 질도 향상시키게 된다고 Telekom측은 설명했다. 시험방송은 채널 40을 통해 이루어진다. RTL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대해 자신의 프로그램을 지상파로 송신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UHF 실내안테나에 상응하는 디코더가 있으면 디지털로 전송된 RTL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아무런 장애 없이 우수한 질로 수신할 수 있다.'(Telekom) 디지털 텔레비전에 대한 지상파 전송 시도는 이동 및 휴대용 수신에 대한 정보도 얻기 위해 올해내에 다양한 수신기로 확장될 예정이다. 독일의 Telekom과 RTL은 몇 년 전부터 DVB-T의 개발과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Telekom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같은 보급 정도의 아날로그 전송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전송력 및 동일 주파망을 가능하게 하는데, 바꾸어 말하면 공간적으로 이웃한 방송사의 경우 같은 프로그램이 동일한 주파수로 방송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인접 채널 및 터부(taboo) 채널들이 이용될 수 있다고 Telekom은 밝힌다. 이로써 아날로그에 비해 훨씬 경제적으로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떠한 질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국제적인 MPEG-2 표준에 따른 디지털화와 데이터 압축으로 현수준의 질로 8MHz의 텔레비전 채널 하나에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6개까지 전송할 수 있다. 여기에서 어떤 정도의 질로(그리고 이로써 어떤 데이터율로) 프로그램을 전송할지는 개개 방송사의 결정에 달려 있다. DVB-T는 지역 차원의 방송에 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중복적인 활용을 통해 TV 시그널을 전송하는 데 드는 경비가 감소하게 된다. 이는 무엇보다도 지역 방송사 및 전문 프로그램 방송사에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Telekom은 베를린 및 작센주에서 다음 단계의 실험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센주의 매체관리공사(SLM)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220만 마르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Funk-Korrespondenz '97.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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