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37호] 미국, 집중 시청률 조사기간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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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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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NATPE 회의의 중심주제는 Nielsen에서 연3번 실시하는 집중시청률조사(sweeps)였다. Nielsen의 사장인 John Dimling은 광고료 책정기준 역할을 하는 이 조사가 지난 20년간 계속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고 그 해결책이 비용과 관련되어 있다는 다른 토론자의 의견에 동감을 표시했다. TV네트워크와 광고주, 광고대행사들은 52주간(연중) 지역방송국의 시청률조사로 확대하는데 드는 비용의 일정한 몫을 기꺼이 분담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아무도 실제 계획을 제출하지는 않았다. 현재 52주간 시청률 조사를 실시하는 곳은 36개 지역뿐이다. CBS Entertainment의 Leslie Moonves사장은 시청률 집중조사 때문에 가입방송국들이 높은 시청률을 올릴 수 있도록 네트워크들이 가장 좋은 프로그램을 조사시기에 맞춰 11월, 2월, 5월에 집중편성하게 되므로 나쁘다고 지적했다. NBC Entertainment의 Warren Littlefield도 선두 35개 시장외의 가맹국들도 'NBC에게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 시청률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BC Network의 David Westing사장도 문제가 '기술이 아니라 돈'이란 점을 인정했다. 전체 시장에 대해 일년내내 시청률 측정을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Fox사의 Robert Greenblatt는 산업계는 이 문제에 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블측 토론자들은 Nielsen측이 케이블 시청자를 과다평가하고 있다는 네트워크의 불만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CBS의 David Poltrack은 시청률 집중조사기간을 일컬어 '방송사업자들과 광고주들이 감당해야 할 성가심'이라고 규정했다. 시청률 조사기간동안 네트워크의 가장 좋은 프로그램 모두가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광란한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결함이 많다'는 것이 Poltrack의 평가이다. 그는 네트워크들이 시스템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자금의 공정한 몫을 기꺼이 부담할 것이라고 하고 광고주들과 대행사들도 마땅히 그들의 몫을 부담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 Walter Thomson사의 Jean Pool은 피플미터가 설치되지 않은 가구에서 실시되는 Nielsen의 일기식 조사는 너무 '낙후된' 방식이라고 지적하고, 그 때문에 고객들을 위해 지역방송국의 광고시간을 사들일 때 '사실상 그 자료를 무시'한다고 말했다. Campell Soup의 Narianne Ham은 "기본적으로 Nielsen은 네트워크를 위해 일한다." 따라서 시스템을 바꾸는 데 드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그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TV Digest '97.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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