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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34호] 미국 TCI, 위성방송 제 2작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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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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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communication Inc.은 FCC가 캐나다의 위성을 이용하겠다는 자신들의 제안을 거부하자 다음 계획을 실시하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식 거부가 발표되기 전부터 TCI는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한 물밑작업을 이미 시작하고 있었다. 그 대안 중에는 EchoStar Communications나 News Corp.과 MCI가 합작한 ASkyB와의 거래가능성 검토도 있다. 캐나다의 82도 궤도를 사용해 미국에 200채널의 위성방송을 하겠다는 TCI의 계획을 FCC가 거부할 것은 이미 예상된 것이었다. TCI는 오래전부터 적당한 대안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이미 완성된 두 개의 Laral FS 1300 위성 중 하나를 미국의 서경 119도 궤도에 올리는 것이다. TCI의 자회사인 Tempo Satellite는 11개 주파수에 대한 면허를 가지고 있다. FCC의 결정이 발표되자 TCI는 바로 2차 계획에 착수했는데, 커네버럴기지에서 내년 2월에 자체위성을 발사하고 1997년 2/4분기에 70∼80채널로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이 방송은 Primestar Partners의 기존 중출력방송에 부가된 고출력방송이 될 것이다. Primestar는 이 주파수대의 사용 문제에 대해 Tempo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위성체의 소유권을 둔 Primestar와 TCI간의 긴장이 완화되었음을 암시한다. "이 위성은 Primestar의 DBS 방송에 사용될 것이라는 점을 협정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문제는 해결되었다."라고 Primestar측의 대변인이 전했다. TCI와 Primestar는 교체용으로 제2 위성을 발사할 것이지만 이것을 팔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최우선 후보는 ASkyB측이 될 것으로 보인다. Primestar의 DBS방송은 70∼80채널로 시작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이것은 경쟁자들보다 훨씬 적은 숫자이다. 그러나 TCI는 15 : 1의 비율로 압축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 기술은 트랜스폰더의 용량을 배가시켜 150채널 이상을 전송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다른 대안도 있다. 이 주일전 피닉스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Malone은 News Corp.이나 EchoStar와의 토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Malone이 주장하는 TCI와 ASkyB가 거래할 경우의 이득은 다음과 같다. TCI와 Primestar는 위성체를 가지고 있고 ASkyB는 미국 본토의 가장 좋은 위치인 서경 110도 궤도를 확보하고 있다. 더욱이 ASkyB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DirecTV나 EchoStar의 경쟁력은 더 신장될 것이다. "DirecTV나 EchoStar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입률이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직 손익분기점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서 시장을 분할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입니다."라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논리적으로 본다면 TCI와 EchoStar의 연합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DBS Investor지의 편집자인 Steve Blum은 "TCI/Tempo가 EchoStar와 연합하면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EchoStar는 서경 119도에 21개의 트랜스폰더를 가지고 있고 Tempo는 다른 11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자원이란 조건에서 본다면 ASkyB보다 더 유리한 관계가 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Broadcasting & Cable '96.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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