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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권 34호] 독일, 첫 섹스 채널 면허 교부 가능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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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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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섹스 채널들이 독일의 면허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Fantasy Channel은 베를린의 면허를 받아 디지털 플랫폼 DF1을 기술상의 발판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매체관리공사(MABB) 사장인 Hans Hege는 밝혔다. Hege는 Fantasy Channel뿐만 아니라 Home Video Channel의 신청서도 '기본적으로 면허 자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MABB는 이 신청서들을 주매체관리공사들이 초지역적인 방송법적 결의를 하도록 넘긴 상태이다. 그곳에서는 우선적으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문제가 심의된다. 이 섹스 채널들은 23시 이후에만 방송할 계획이다. 이 채널에 면허가 교부될 경우 시청자들은 가입을 통해서만 이 채널을 접할 수 있도록 MABB는 제한적으로만 보급을 허용할 생각이다. 또한 MABB는 이 섹스 채널들이 '텔레비전 자율기구(FSF)'의 심의를 거치기를 기대한다. MABB 사장 Hege는, 이 방송사들은 '과도한' 성적 프로그램을 보급하려 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 포르노그래피와 경계를 긋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국가방송협정에 따르면 포르노적인 방송은 보급될 수 없게 되어 있다. 국가방송협정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시간제한 또는 '다른' 예비책을 명하고 있다. 주매체관리공사들에게는 '취향에 대한 통제권한'이 없으며 법적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에로틱 채널들도 면허를 청구할 권한'이 있음을 Hege는 지적했다. Fantasy Channel과 Adult Channel이 영국의 면허를 가지고 있으므로 유럽연합법에 근거하여 독일 케이블 시설을 통한 보급 면허를 신청할 수 있는 권리가 기본적으로 있다고 Hege는 밝혔다. Hege는 비교적 엄격한 독일의 면허로 이 채널들을 보다 더 잘 감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두 채널의 섹스 영화들은 독일시장을 위해 번역.편집될 것으로 보인다. Fantasy Channel의 제작사 Portland는 DF1의 기술적인 서비스 - 위성 연결과 가입자를 위한 프로그램 전송 - 만을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지 Fantasy Channel이 DF1 프로그램 패키지의 일부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DF1측은 밝혔다. 따라서 섹스 채널을 시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 채널 방송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Kirch 그룹측은 또한 "이 에로틱 채널을 위한 광고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섹스 채널 방송사가 DF1 프로그램 안내서에 지면 광고를 통해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알리는 것은 물론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Fantasy Channel에 대한 가입 계약은 DF1의 영업소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DF1은 이 채널의 수입에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에로틱'은 디지털 텔레비전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게 하기 위해서는 '중요하다'는 게 DF1의 입장이다. 지난 7월 출범한 DF1에는 현재 1만 1000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고 한다. MABB는 이 에로틱 채널들에게 시범면허를 교부하고자 하지는 않으며 전국에 보급되는 정규 프로그램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고 Hege는 말했다. [Kirche und Rundfunk '96.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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