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성은 새로이 등장한 위성디지털 다채널방송(PerfecTV)에 대한 케이블TV사업자의 대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케이블TV사업자 176명을 대상으로 1996년 9월 10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조사를 했다. 조사내용은 PerfecTV의 도입예정 상황과 시설의 전송용량이었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PerfecTV 방송채널 도입의 검토상황

가. 도입상황
케이블TV사업자의 대부분(95%)이, PerfecTV 채널의 도입을 예정, 혹은 검토하고 있으며, 위성디지털 다채널 방송의 수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나. 도입예정 채널 수
평균 4채널 정도를 도입할 예정인 경우가 많았다. 전체의 80%는 6채널 이하만 도입할 계획이지만, 10채널 이상을 도입하려는 사업자(6%)도 있다.

다. 수신설비 설치에 대해서
케이블TV사업자의 대부분이 수신설비 설치를 끝냈거나 가까운 시일내에 설치를 예정하고 있다. 앞으로 설치할 예정인 사업자를 포함하면 거의 100%에 달한다.

2. 채널수(영상채널) 및 전송용량 상태

가. 기본채널(Basic Channel)
현재 제공하고 있는 기본채널수는 평균 25개이며, 전체의 68%가 20개~29개 채널을 전송하고 있다.

나. 유료채널(Pay Channel)
현재 제공하고 있는 유료채널은 평균 5개이며, 기본채널과 함께 평균 30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다. 전송용량
약 80%가 450MHz이다.

라. 현재 채널의 여유(영상채널 수)
평균 17채널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

[송상훈/일본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