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목 | [통권 31호] 독일, 공영 사건채널 Ph nix 1997년 출범 | ||||||
---|---|---|---|---|---|---|---|
분류 | 기타 | 등록일 | 99.12.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
||||
ZDF의 텔레비전위원회는 지난 9월 20일 ARD와 ZDF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사건 및 다큐멘터리 채널에 대한 구상을 아무런 반대 없이 승인했다. 신설 공영 텔레비전 채널은 내년 4월 1일부터 볼 수 있게 된다. ARD와 ZDF는 많은 협상과 자문을 거친 끝에 ARD/WDR과 ZDF가 매년 교대로 경영권을 갖는다는 기본 구도로 사건 및 다큐멘터리 채널의 구상에 합의를 보았다. 아직 ARD 산하 방송사들의 승인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ZDF의 텔레비전 위원회는 채널의 공식 명칭을 'Ph nix. Ereignis und Dokumentationskanal (페닉스. 사건 및 다큐멘터리 채널)'로 결정을 보았다고 발표했다. 이 신설 채널은 두 가지 프로그램 요소로 꾸며지게 된다. 그 하나는 사건 보도이고 다른 하나는 다큐멘터리, 르뽀, 피처, 대담이다. 이미 발표한 것처럼 여기에다 ARD와 ZDF 프로그램에서 'Morgenmagazin', 'Mittagsmagazin', 'Tages- schau', 'heute-journal', 'Pressevorschau', 'heute nacht', 'Nachtmagazin'을 넘겨받게 된다. 이 전문 채널이 '뉴스채널은 절대 아니라'고 ZDF측은 밝혔다. 이는 주총리들의 결의에도 상응하는 것이다. 신규 채널의 법적 근거는 ARD와 ZDF에 추가로 두 개의 전문채널 신설을 허용하고 있는 제3차 개정국가방송협정이다. 주총리들은 이 신규채널이 뉴스채널이 아닌 것이 분명하며 이에 관여한 모든 방송사의 방송위원회가 채널의 기본 구상에 동의를 할 경우에 한해서 이 신규 채널을 위해 기본적으로 승인된 예산 사용을 허용하겠다고 결의했었다. 지금까지는 ZDF 텔레비전위원회 외에 WDR 방송위원회가 동의한 상태이다. ZDF의 사장 Dieter Stolte는 방송위원회의 회의석상에서 신규 채널에 대해 '새로운 모양을 갖추며, 전문채널들을 통해 현저한 규모로 확장되어가는 방송환경에서 공영방송을 위한 기업전략적이고 프로그램 정책적인 기회'로 표현했다. 신규 채널의 제작 범위에 대한 세부사항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검토하여 현재 합의된 구상에 적용시키게 된다. Stolte는 시청료 중에서 이 채널에 할당되게 될 0.14마르크로 연간 5200만 마르크의 재원이 마련될 것임을 확인했다. 그 정도의 예산이면 '기본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Stolte는 말했다. Ph nix가 '이중구조의 교체되는 경영권'을 갖는다는 것은 ARD/WDR측을 위한 프로그램사장과 ZDF측을 위한 프로그램사장이 각각 존재하게 됨을 의미한다. 회장직은 양사 사장이 1년씩 교대로 맡게 된다. ARD/WDR이 그 첫 회장직을 갖게 된다. 연방의회(Bundestag), 연방참의원(Bundesrat), 유럽 의회, 독일 주의회의 주요 회의들이 사건보도의 범주 안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ZDF측의 설명에 의하면 사회적으로 중요한 다른 사건들도 사건보도 범주에 포함되게 되는데 기독교대회, 기업 및 노조, 연맹, 조직들의 행사 등을 예로 들었다. 다큐멘터리의 범주는 '사회정치적인 르뽀, 전기적 내지는 지리적인 다큐멘터리를 포함하여 역사적이고, 시대적이고, 문화사적인 다큐멘터리를 비롯 사회정치적이고 교육정치적 중점을 지닌 피처 및 대담들'로 꾸며지게 될 예정이다.Stolte는 다큐멘터리 드라마도 이 범주에서 포함하여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고는 텔레비전 드라마는 이 채널에서 볼 수 없다. 이 채널의 프로그램들은 주요 사건과 어울리고 이를 보충하며 심화시켜 주는 것으로 선택되어야 할 것이라고 Stolte는 강조했다. [Funk-Korrespondenz '96. 9. 27.]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