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닛케이산업신문(2009/12/17)
주요내용
▶ 스퀘어에닉스는 17일, 인기게임 최신작 "파이널판타지13"을 발매 - 시장규모축소가 이어지고 있는 게임업계에서 모회사인 스퀘어에닉스홀딩스는 이번 여름 "드래콘퀘스트9"에 이은 대형 타이틀의 투입으로 이번 분기 게임사업 부문의 이익이 대폭 늘 것으로 전망 - 파이널판타지가 침체된 업계의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인가 기대가 모아지고 있음
▶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이번작품은 약 4년 만에 발매 - 국내에 이어 유럽 및 미국에서도 내년 3월에 발매 예정 - 스퀘어 에닉스는 "전작인 600만 장을 넘었으면 좋겠다"며 의욕에 참
▶ 차기작 "14"는 텀을 두지 않고 2010년 내에 곧바로 발매할 계획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과 PC에 대응
▶ "14"의 개발에는 "11"을 담당한 제작팀이 신작부터 차기 신작까지 기간을 두지 않는 체제 정비 -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파이널판타지를 속속 투입"(와다 사장)함으로써 게임유저들을 강하게 끌어들일 전략
▶ 스퀘어에닉스는 올해 7월, 파이널판타지에 버금가는 인기시리즈 "드래곤퀘스트"의 최신작을 발매 - 2대 타이틀의 연이은 투입으로 스퀘어 에닉스 HD는 2010년 3월기 게임사업의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3.7배 증가한 250억 엔으로 전망
▶ 그런 만큼 가장 수요가 많은 시즌에 대형타이틀 발매에 "파이널판타지가 팔리면 다른 소프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유명 게임업체 간부)이라며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음
▶ 시리즈 작품에 대한 의존이 한층 두드러진 2009년의 게임시장 - 게임을 즐기는 플랫폼이 전용기에서 휴대전화 등으로 다양화되고 개발비 등 ''진입장벽''도 낮아져 해외 업체 및 중소기업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음 - 코스트를 낮추고 새로운 대작에 도전할 수 있는 경영기반을 얼마나 구축할 수 있느냐가 각 게임사에게 있어 최대의 과제가 될 것
[파이널판타지13]
2009년 게임소프트 연간매상고 상위 10개 타이틀
*엔터브레인 조사 집계기간 : 2008년 12월 29일~200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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