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뮤직위크(2009/12/15)
주요내용
- 인버네스(Inverness)와 캠브리지(Cambridge)는 영국의 음악 도시를 놓고 런던(London)과 겨루고 있다고 CD 판매 수를 우편번호로 분류된 지역별로 연구하는 ERA 연구팀이 전함 - 이 분석은 백만 개의 거래 기록을 포함하는 공식적인 차트 데이터에 의한 것인데 음반 판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는 지역과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지역의 차이가 굉장히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이 분석은 판매자들에게 음악 판매처가 많이 들어서지 않은 지역과 함께 앞으로 겨냥해야 할 지역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함 - 이 연구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영국의 각 123개의 우편번호로 분류된 지역들의 평균 음반 판매 데이터를 제공함.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런던의 옥스퍼드 거리(Oxford street)와 그 주변 지역인 WC로 시작하는 런던 남서지역에서는 1인당 평균 16개 이상의 음반이 구매되는 것으로 나타나 영국에서 음반 판매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남 - 놀랍게도 인버네스가 런던 외의 지역들 중에서 음반 판매율 성적이 가장 좋은 지역으로 나타났는데 지역 주민 한 사람당 평균 1.76 음반을 사는 것으로 나타남, 이 수치는 영국사람 한 명당 평균적으로 1.14 음반을 사는 것보다 큼 - 캠브리지, 글라스고(Glasgow), 브라이튼(Brighton), 에든버러(Edinburgh), 맨체스터(Manchester)도 순서대로 한 사람 당 평균 1.72, 1.62, 1.59, 1.56, 1.52 개의 음반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국사람 한 명이 평균적으로 구매하는 음반 수보다 더 많이 구매되는 것으로 나타남 - ERA 디렉터인 Kim Bayley는 소비자들이 음악을 구매해야 하는 기회가 더 많을수록 확실히 음반 판매율이 더 높다고 전하면서, Woolworths와 Zavvi가 파산을 하고 비교적 작은 음악 판매처들도 문을 많이 닫았지만 소비자들에게 음반 공급이 클수록 음반 구매율도 그에 따라 커질 것이라고 주장함 - 26,502명의 거주자들이 있는 서부의 외딴 섬은 한 명당 0.44개의 음반을 구매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작은 인구가 사는 이 지역과 Llandrindod Wells가 영국에서 가장 낮은 음반 판매율을 보이는 곳으로 나타났음 - 런던에서 우편번호 SE와 N으로 시작되는 지역도 영국에서 음반 판매율이 좋지 않은 곳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 지역에 사는 거주자들이 런던 시내에서 쇼핑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음반 판매율이 저조한 다른 지역들은 음반 판매처들이 많이 없기 때문으로, 최근 문을 닫은 Woolworths와 Zavvi의 지역 체인점들도 이 점에 많은 영향을 끼침. - Bayley는 이 연구 결과가 이제 새로운 음반 판매처 설립의 위치를 정하는데 좋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조사 결과가 다수의 지역에 새로운 레코드 가게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가까운 거리와 편리함이 사람들이 음반 구매를 하도록 설득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며 사람들이 음반 구매에 어려움을 느낄수록 음반 판매율이 더 낮아진다는 것을 이 연구가 확실히 보여 주고 있음
※뉴미디어_동향브리핑_유럽문화산업동향(12월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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