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B2008030407]에 의하면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영역으로 새로운 산업 경계를 확대하는 등 점점 산업의 발전모양이 진화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는 조사 결과가 밝혀졌는데, 해리스 인터액티브(Harris Interactive)사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모바일 사용자들은 현재까지 금기시되어오던 휴대폰을 이용하여 뱅킹을 하거나 테이크아웃 형태의 구매에 대하여 점점 편안함을 얻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조사에서 16%의 모바일 폰 가입자들이 이미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60%의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뱅킹이나 테이크아웃 형태의 구매를 하지 않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모바일 뱅킹에 대하여서는 관심을 표명했는데 35%의 응답자들이 은행 구조가 체크와 모바일 장치를 이용하여 펀드를 전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조사에 응답한 33%의 응답자들은 자신들의 재정 관련 기관으로부터 재정 상태에 대하여 신속하게 문자 메시지를 받는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또한 이 조사에서 테이크아웃 형태의 모바일 구매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인터넷에 모바일 접근을 하는 약 25%의 모바일 폰 사용자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다고 하였다. 약 20%의 응답자들은 머잖아 자신들의 전화기를 ''전자 지갑''처럼 사용하여 사용 요금이 모바일 계정으로 부과되는 서비스를 희망하고 있었다. 여기에 더하여 10%의 응답자들은 유선을 통한 자금 이체와 주식 거래를 모바일 폰으로 전환할 것을 고려중이었다.
이런 추세는 오늘날의 모바일 장치가 모바일 상거래 기능을 가두어 주므로 모든 서비스를 묶어주는 구름판과 같이 되어 가고 있다고 해리스 인터액티브사의 부사장인 조셉 포러스(Joseph Porus)가 밝혔다. 만일 보안 문제가 가라앉는다면 모바일 뱅킹이나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한계는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는 모바일 기기를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 지에 관한 전망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러한 조사들 가운데서 소비자들이 모바일 뱅킹과 상거래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벽은 개인 정보에 관한 것이었다. 약 66%의 사용자들이 민감한 재정 관련 정보를 모바일 폰을 이용하여 전송하는 데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했고 63%는 이러한 것에 의하여 자신들이 재정적인 송사나 사기 편취에 휘말릴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61%의 사용자들은 개인 재정 정보가 들어있는 모바일 폰을 잃어버릴 것에 대한 걱정도 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의 다른 관심은 사용편의성(43%), 신뢰도(37%) 및 무선 네트워크의 속도(23%)와 관련된 것이었다. 이러한 모바일 폰과 재정적인 거래와 관련된 추세는 과거 인터넷에서 보이던 은행과 구매에서 보이던 진화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일본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휴대 전화 = 젊은 층이 이용하는 것[GTB2008020546]"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미국에서도 모바일 폰 이용 습관의 변화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미래의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되는 길임을 보여주는 기사이다. 이는 이러한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출처-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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