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자사의 콘텐츠들을 새로운 방식의 방송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작업을 도맡을 프로덕션을 설립했다고 발표하였다. 스테이지 9(Stage 9)이라고 명명된 디즈니의 새 스튜디오는 YouTube, 그리고 ABC.com과 함께 각종 콘텐츠들을 인터넷 환경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미 20개 이상의 콘텐츠들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Squeegees''라는 이름의 쇼 프로그램을 YouTube와 ABC.com에 데뷔시킬 예정이다. 디즈니의 이러한 움직임은 구글과 야후, 마이크로소프트사 등과 같이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온라인 기반의 회사들을 견제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콘텐츠 제공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같은 계열인 ABC.com과 같은 웹 콘텐츠 노출 창구가 있는 디즈니가 YouTube와 손잡은 것은 오프라인 콘텐츠의 성공적이고 계속적인 온라인 진출을 노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 출처 : 동향과 분석 (통권 2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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