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단말 규격이 원세그와 비슷하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 TV의 모바일 방송 서비스(원세그)는 2006년 4월 1일 개시되었다[GTB2005091868].
MMBP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 방식인 ISDB-T 방식을 이용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서비스(원세그 방송)를 연구개발하며,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 후의 대역을 ISDB-T 방식으로 모바일 멀티미디어 방송 대역에 할당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GTB2006111559].
실험은 간단한 조작으로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생하여 사용하기 편리함을 강조하였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파로 다운로드한 영상을 저장하는 「저장형 방송」도 가능하다고 한다. 영상은 원세그보다 매끄럽고 휴대 전화의 인터넷 접속 기능으로 과금도 할 수 있다.
이에 경쟁하고 있는 것이 美 퀄컴이 개발한 「미디어 플로우」규격 진영이다. ISDB-Tmm 같이 다채널로 실시간 방송이나 저장 방송이 가능한 것으로, 미국에서 2007년 3월에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일본에서는 원세그와의 호환성이 낮아 문제가 있어 왔다. 이 해결을 위해 퀄컴은 제2세대 FLO 칩 세트를 원세그에도 대응되도록 설계하였다. 원칩으로 MediaFLO와 원세그를 통합하는 것으로 양자 공존을 모색한 것이다[GTB2006070716].
미디어 플로우 진영은 이번 달 19일, 도쿄도 내에서 대규모 기술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KDDI와 소프트뱅크는 내년에 있을 총무성 전파 이용 실험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유비쿼터스 특구"로 미디어 플로우의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
새로운 휴대폰을 위한 방송은 2011년 7월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한 후 빈 주파수대를 이용한다. 원세그와 달리 프로그램마다 과금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국이나 프로그램 기획·제작 회사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대역에서 FM 도쿄 등 라디오국 진영이 "디지털 라디오"규격으로 전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J-WAVE 등 일부 FM국 진영도 다른 규격을 제정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무성은 최종적으로 복수의 규격을 채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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