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성은 2월 27일, 2007년 12월 말 기준의 고정 통신 및 이동 통신의 계약수를 발표했다.
총무성은 2007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화와 ISDN 가입 계약수 합계가 5,239만 8,000건으로 전년 동기비 6.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IP전화 이용자는 약 1,676만 6,000건으로 전년 동기비에 비해 21.9% 증가하여 견조한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고정 전화와 같은 형식의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0 AB∼J-IP전화"의 이용이 활발하여, 전년 동기비 102.8%가 증가하였다고 총무성은 밝혔다.
이와 함께, IDC Japan은 2007년 상반기 VoIP 장비 시장은 VoIP 시스템 코스트 절감, 업무 효율 향상, 인지도 향상,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도입 등으로 완만하게 성장하여, 2007년 상반기 일본 내 기업 규모는 531억엔, 2007년 말에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904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3.7%로, 2011년에는 1,029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TB2008010534].
휴대 전화 계약자수는 1억 52만 5,000건, PHS는 477만 2,000건이며, 총 1억 529만 7,000건으로 전년 동기비 5.5% 증가하였다. 일본의 인구가 1억 2,770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의 약 82.4%이며, 유아와 고령자를 제외하면 거의 1명당 1대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 1억 건의 계약자 중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는 휴대 전화는 8,728만 건으로 약 90%이며[GTB2008020546], 제3세대 휴대폰 가입 계약수는 8,330만 5,000건으로 휴대 전화 가입 계약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2.9% 이다.
현단계에서 일본의 모바일 인터넷은 모든 조건을 갖춘 셈이다. 2008년에는 이 경향이 가속화되어 모바일 인터넷 세계가 급격히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피크 시간대는 자택에서는 오후 9시부터 11시이지만, 자택에서 쉬고 있을 때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GTB2008020546]. 또한, 20대에서 30대의 PC세대가 많이 존재하는 서비스조차 휴대 전화로 액세스하는 사람이 많으며, 연령대별로 쇼핑 사이트 이용률에서도 30대에서 40대의 이용도가 꽤 많아 일본의 모바일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IDC는 2007년의 휴대폰 판매 대수는 전세계에서 11억 4,400만 대로, 2006년과 비교해 12.4% 증가한 것이며, 2008년 이후 점자 둔화되어 한자릿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였다[GTB2008010749].
출처-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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