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BBC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매년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500개를 뽑는 ''Superbrands''에서,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구글은 지난해 1위 브랜드였던 BBC를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구글의 뒤로는 마이크로소프트(2위), BP(3위), BBC(4위), 파이낸셜 타임즈(7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업체인 애플사는 지난해 8위에서 11위로 떨어졌으며, 영국의 대표 미디어 업체인 BT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48위로 무려 42계단이나 하락하는 불명예를 경험해야 했다.
한편, 영국의 대표적인 통신사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되었고, 영국의 대표적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는 3계단 하락한 36위에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