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은 2.5GHz대 주파수를 사용하는 특정 기지국 면허 신청을 9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받는 다고 발표했다.
2.5GHz대는 통신 속도가 최대 20~30Mbps 이상의 고속 무선 브로드밴드에 이용할 것을 목적으로 한 주파수대로, 총무성은 2006년 3월부터 2.5GHz대 기술 조건을 검토하였다. 총무성은 "2.5GHz대 주파수 를 사용하는 특정 기지국 개설 지침"안을 2007년 5월 15일에 공표하였으며, 7월 11일에 전파 감리 심의회 에 자문을 구했다.
개설 지침은 면허 교부 대상 사업자를 "신규 참가하는 최대 2개사에 할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덧붙여 기존 제3세대 이동 통신 사업자 및 그룹 회사는 직접적인 할당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사업자는 3분의 1 이하의 출자에 의한 사업 참가 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5GHz대 주파수는 "모바일 WiMAX" 등 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 전개가 가능하고, 통신 사업자에게 있어서는 향후 핵이 되는 대역이다. 총무성 지침에 따르면, 사업자 각사는 직접적인 참가가 불가능 하지만 타사와의 제휴에 의한 신회사 설립 등 면허 획득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한다.
소프트뱅크와 이?모바일은 ADSL 사업과 휴대전화 사업에서 오랜 세월 라이벌 관계에 있었지만, 지난 6월 21일 모바일 WiMAX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 악카네트워크는 6월 21일, 면허 취득을 위한 사업기획 회사 "악카 무선"을 7월 초순에 설립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윌컴은 기존의 PHS를 발전시킨 ''차세대 PHS''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KDDI도 와이맥스 사업권을 포기하지 않고 주도권을 가지고 WiMAX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참조 URL1].
이러한 방침에 NTT는 기존 사업자도 단독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해야 하며, 기지국 개설 계획 신청의 기회를 기존 사업자에게도 주어 평등하게 심사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고, KDDI도 제3세대 휴대 사업자라도 새로운 서비스를 원하며, 지침에 따라 사업자를 차별할 이유가 없고 개설 계획의 인정을 위한 신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참조 URL1].
참조 : http://japan.cnet.com
※ 이 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협의에 따라 전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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