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TV의 종말과 디지털 TV의 대중화는 아직 전 세계적 현상은 아니다. 미국과 유럽의 일부 국가, 그리고 일본과 한국 정도만이 현실화 가능성을 보이고 있을 뿐,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중국‧인도를 포함한 제3세계 국가들에는 아직 먼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흑백 TV가 전부일 때 나타난 컬러 TV가 곧 전 세계에 보급된 예를 볼 때, 집에 있는 아날로그 TV가 디지털 TV로 바뀔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은 2009년 2월 17일부로 NTSC 방식의 아날로그 TV의 송출을 중단하고 디지털 방송을 시작한다. FCC와 의회의 지원 아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가 착실히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 미국의 TV 프로 그램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 모두로 방송될 수 있게 제작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거의 모든 방송국이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을 동시에 내보내고 있다(simulcasting). 디지털 TV 세트 제작자들 역시 TV 가격의 인하를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현재 디지털로 의 전환에 가장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비싼 가격 때문이다.
디지털로의 전환이 후반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TV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케이블, 위성 그리고 미래의 방송전송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fiber-optic을 받아들인 통신 사업자들 간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다가오는 디지털 방송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재의 가입자들을 지키고 새로운 가입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케이블 사업자들과 이에 도전하는 위성, 그리고 통신 사업자들의 경쟁은 FCC의 의도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결국 그들의 경쟁은 가격 인하와 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디지털 TV 전송과 프로그램 서비스를 위한 기술은 HDTV(high-definition television)와 SDTV (standard-definition television) 방식으로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여러 국가가 주로 SDTV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은 HDTV 방식의 디지털 TV 전송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진정한 HD 서비스의 실현 여부는 곧 진정한 디지털 전환의 완성을 뜻한다. 2009년 2월 이후에도, 물론 디지털 방송의 장점을 누릴 수는 없으나, 셋톱박스를 통하면 기존의 아날로그 TV로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는 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이라는 원래의 목표, 즉 소비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HDTV 세트의 보급과 HD 서비스의 활성화는 필수적이다. 2007년 전반기가 지난 지금 미국의 HDTV 서비스 현황을 현재까지의 통계자료와 케이블, 위성 그리고 통신 사업자들의 사업 현황을 토대로 살펴보았다. HDTV 서비스의 진척 정도는 곧 미국의 디지털 전환이 어디까지 와 있는가를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미국 HDTV 서비스 현황과 소비자들의 특성 미국의 HDTV 세트 판매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CE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에 약 450만 대의 HDTV 세트가 팔렸고, 연말까지 모두 1,600만 대의 HDTV 세트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상반기 판매실적은 2006년 상반기 판매실적보다 약 50%가 증가된 수치이며, 예상대로 판매가 진행된다면 2008년 초반에는 미국의 약 5,200만 가구가 HDTV 세트를 소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7년 현재 30%인 HDTV 세트의 보유가구 비율이 2008년 초에는 36%로 증가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증가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고 빠른 수준이다. 이러한 증가세에 발맞춰 ABC, NBC 같은 지상파 네트워크들뿐만 아니라 CNN 같은 케이블 TV 네트워크들도 HD 서비스 가 가능한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더라도 메이저 네트워크들이 HD 네트워크로 전환하지 않으면 HDTV 서비스는 주류가 될 수 없다. 미국의 지상파 방송국들과 CNN‧USA‧Bravo‧Weather Channel‧HBO‧Showtime‧ESPN 그리고 TNT 같은 네트워크들은 케이블과 위성망을 통한 HD 채널을 점차 늘리고 있는데, HDTV 서비스 가입 가구 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네트워크가 카메라 같은 HD 방송 장비의 업그레드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여러 시장조사기관에서 HDTV 서비스 이용자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매년 내놓고 있는데, 흥미로운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CE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HDTV 세트 소유자의 44%가 HD 프로그램을 전송받고 있었는데 HD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HDTV 세트 소유자들은 그 이유로 HD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 부족과 비싼 가격을 들었다. 또한 HDTV를 구매하는 주된 이유가 HD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가 아닌 DVD를 통한 영화감상이나 실감나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HDTV를 통한 HD 프로그램 시청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음을 보여 주고 있다. 현재 HDTV 세트에 연결된 주된 장치 는 DVD이며, HDTV 소유 가구의 약 40%가 오디오 시스템과 게임 시스템을 그들의 HDTV 세트에 연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록 HD 프로그래밍의 수신율이 낮고 DVD와 게임을 위한 화면으로 HDTV 세트가 이용되고 있으나 그렇다고 HDTV의 장점들이 무시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소비자들은 현재 그들의 HDTV 세트를 통해 고품질의 DVD 영화를 감상하고 현실감 나는 게임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 다만 보다 폭넓은 HD 환경의 경험을 위해서는 HD 프로그래밍의 수신율이 높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금 보다 더 많은 HD 프로그램이 공급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많은 방송 네트워크들이 HD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CNN은 이번 가을부터 CNN HD 채널을 Direc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데, 이를 통해 CNN의 유명 진행자 Anderson Cooper가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Presents: Pkanet in Peril>을 방송할 예정이고, 또 다른 서비스 공급자를 찾기 위해 협상 중이다. 현재 케이블과 Dish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Food Network HD는 기존의 5개 프로그램 외에 Rachael Ray의 <30Minute Meals>와 Food Network의 간판 프로그램 Live>를 추가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A&E, HGTV 그리고 National Geographic 같은 채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소비자 연구결과들을 보면, 다가오는 쇼핑 시즌에 HDTV 세트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미국 소비자들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DTV 세트 제조업체인 Hitachi America의 서베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78%가 자신들의 다음 TV는 HDTV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결과에서 흥미롭게도 여성이 남성보다 HDTV 구매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는데, 이는 여성이 집 안의 큰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책임지고 제품을 고르고 구매를 결정하는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HDTV 세트의 구매에는 소득 수준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간 가구 소득이 3만 5,000달러 이상이 되는 가정의 85%가 HDTV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면 3만 5,000달러 미만의 가구에서는 약 70%만이 관심을 보였다. 이 결과는 지난 2006년 Leichtman Research Group(LRG)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와 일맥 상통한다. LRG의 결과에서도 소득 수준에 따라 HDTV 소유 유무가 확연히 달랐다. 1,300가구를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 HDTV 세트를 소유하고 있는 가정의 평균 소득은 그렇지 않은 가정에 비해 소득이 42% 더 높았다. 그리고 연간 소득 5만 달러 이상의 가구들 중 26%가 HDTV 세트를 소유 하고 있는 반면, 연간 소득 5만 달러 이하 가정에서는 오직 7%만이 HDTV 세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간 소득이 100만 달러 이상인 가구는 38%가 HDTV를 가지고 있었다.
Hitachi America의 조사결과에서 소비자들의 3분의 2가 DLP‧LCD 또는 Plasma 같은 다양한 HDTV 세트의 옵션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특히 여성(약 70%)이 남성(51%) 보다 더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DTV 세트의 판매와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홍보가 필요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 또한 미국인들은 소득에 관계없이 작은 사이즈의 화면보다 큰 사이즈의 화면을 더욱 선호하고 있었고(37%),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 수치가 더욱 높았다(47%). 큰 화면일수록 시청하는 사람이 느끼는 콘텐츠의 실재감(tele- presence)이 커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 미국인 들의 게임기 소비 형태와도 큰 관련이 있는 결과이다. 컴퓨터를 통해 즐기는 온라인 게임이 주류인 한국과는 달리 소니의 PS3나 닌텐도의 Wii같이 TV에 연결해 즐기는 콘솔 게임이 폭발 적인 인기인 미국에서 HDTV 세트를 통한 게임 환경은 크게 다를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벽에 걸 수 있는 HDTV 세트가 선호되고 있었는데 Hitachi America는 이를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HDTV가 이미 깊숙이 자리 잡고 있고, 따라서 HDTV 세트의 스타일이나 디자인이 구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케이블, 위성 그리고 통신 사업자들의 HD 서비스 하드웨어(HDTV 세트)와 소프트웨어(HD 프로그램) 등이 점차 갖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HDTV 서비스가 전송될 케이블, 위성 그리고 통신 사업자들 간의 경쟁 역시 이미 시작되어 여러 채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재 제공되고 있다. DirecTV와 Dish Network 같은 위성 사업자 들은 그들의 향상된 전송 능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으나 케이블 사업자 들은 위성 HD의 서비스 질을 문제 삼으며 견제를 하고 있고, AT&T와 Verizon의 fiber-optic을 통한 HD 서비스는 현재 매우 미미한 수준이나 진일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케이블과 위성의 HD 시장을 조금씩 잠식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질적인 면에서 이들의 서비스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이고, 단지 이들의 경쟁이 소비자들에게 가격 면에서 일정 부분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경쟁이 지속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 상황은 케이블이 우세를 보이고 있고 위성은 케이블을 따라잡기 위해서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fiber-optic을 내세운 통신 사업자들은 HD 기술개발과 서비스도 문제이지만 네트워크 확장이 더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HD 서비스를 받는 가구의 66%가 케이블 사업자들로부터, 27%는 위성 사업자로부터, 그리고 3%만이 fiber-optic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이 수치는 현재 TV 서비스의 가입자 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아 HD 콘텐츠 제공이 케이블에서 위성으로 또는 위성에서 케이블로 가입자들의 이동을 야기시키는 원인으로 작용 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케이블 사업자: 대부분의 케이블 사업자들은 적어도 12~24개의 HD 채널을 HD VOD 영화와 드라마 서비스와 함께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 Cox를 비롯한 몇몇은 가입 자에 한해 무료로 HD 프로그래밍 서비스와 셋톱박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주요 HD 채널은 로컬 채널들과 HBO‧Showtime‧Discovery‧ESPN‧ESPN2‧Universal‧National Geog- raphic 그리고 TNT이며, MTV의 MHD 역시 많은 케이블 사업자들에 의해 제공되고 있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HD 전송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청자들에게 현재 시청하고 있는 하나의 채널 또는 정기적으로 보는 몇 개의 채널만 선별해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스위치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무분별하게 HD 채널을 증가시키기보다 시장 상황에 맞게 융통성을 가지고 HD 채널 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 경쟁에 있어서 케이블 사업자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HD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우호적인 잠재 고객들을 쉽게 찾아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의 Cable & Telecom- munications Association for Marketing(CTAM)의 보고에 따르면 케이블 TV 가입자의 29%가 HDTV 세트를 소유하고 있었으며(2006년 15%),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들이 HD 서비스를 더 빨리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 대상인 케이블 TV 가입 가구의 70%가 앞으로 1년 이내에 HDTV 세트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고, HD 프로그래밍 패키지에도 가입할 필요를 느끼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기본 케이블 서비스 이용자의 83%, 브로드밴드 서비스 이용자의 83%, 그리고 디지털 케이블 서비스 이용자의 77%가 HDTV 세트 구매 후 30일 이내 에 HD 프로그래밍을 수신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체적으로, 위성과 통신 사업자들에 비해 이미 기존의 많은 가입자들을 가지고 있는 케이블은 현재 가장 앞서가는 HDTV 서비스 공급자 이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위성 사업자: DirecTV와 Dish Network는 케이블 사업자들보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H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채널은 HBO, Showtime, Discovery, Theater, ESPN, ESPN2, HDNet, HDNet Movies, Universal HD, 그리고 TNT이며, HD pay-per-view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Dish Network는 A&E, Food Network, HGTV 그리고 National Geographic 등을 포함한 32개의 대부분이 HD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두 사업자 모두 올해 새로운 위성을 발사한 덕분에 전송 능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ish Network의 경우 오는 8월 15일 6개 HD 채널을 늘릴 예정이고, 내년까지 200개의 HD 채널을 보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통신 사업자: AT&T와 Verizon을 통한 HD 서비스는 기본 TV 가입비에 5~10달러만 더 부담하면 약 24개의 HD 채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 채널들은 케이블과 위성의 그것들과 다르지 않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어떻게 빠른 시일 내로 fiber-optic 망을 구축 하는가에 있다. 망을 충분히 확장하게만 되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주 경쟁자인 케이블 사업자들의 시장을 파고드는 데 역부족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미국은 디지털 전환의 중대한 시점에 와 있으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열쇠는 케이블 네트워크들과 케이블 사업자들, 그리고 HDTV의 가격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야만 하는 HDTV 제조업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미국 인의 약 65%가 케이블을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고, 케이블 채널 네트워크들에 의해 활발히 HD 프로그래밍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들의 노력과 정부의 뒷받침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HD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맞물려 디지털로의 전환에 큰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이들 중 하나라도 성공적으로 진화하지 못한다면 2009년에 디지털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더라도 실제로 디지털 방송의 장점을 소비자들이 향유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이다. HDTV의 보급과 HD 프로그램이 없는 디지털 전환은 마치 소비자들이 컨버터블 승용차를 몰면서 윗덮개를 제거하지 않고 운전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 그리고 이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네트워크가 얼마나 완벽하게 준비되는지 지켜볼 일이다. ◦ 참고 : - Cable Digital News(2007, July 11). Cable homes add more HDTV. Light Reading. Retrieved July 20, 2007 from http://www.lightreading.com/document.asp?doc_id=128752&print=true. - CEA.(2007, Jun 26). 30 percent of U.S. households own an HDTV, CEA Research fines. Business Wire. Retrieved July 25, 2007 from http://www.smartbrief.com. - Hitachi.(2007, Jun 14). Hitachi survey shows 78% of consumers want HDTV but vast majority remain confused by various HDTV options. Busines Wire. Retrieved July 25, 2007 from http://www.smartbrief.com. - Leochner, J.(2006, Nov. 9). HDTV ownership driven by higher income households. MediaPostPublications. Retrieved July 15, 2007 from http://publications.mediapost.com. - Snider, M.(2007, July 23). Are TV viewers HD-ready? USA Today. Retrieved July 23, 2007 from http://www.usatoday.com.
◦ 작성 : 이양환(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박사과정,yanghwanlee@gmail.com)
출처 :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동향과분석 2007년 07월 31일 통권 2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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