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픈소스 가상화, 비용대비 성능에서 선호도 높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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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방송 | 등록일 | 09.12.24 | ||||
출처 |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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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 개념 및 통합화 전략 - 최근 IT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상화란 실제로 지니고 있는 물리 구조에 적당한 계층을 둬 사용자로 하여금 편리하고 일관된 논리 구조를 갖게 하는 것을 의미함 - 가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첫째, IT 비용을 줄이고 둘째,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며 셋째, IT 인프라 관리를 쉽게 해준다는 것임. 예컨대 하나의 서버에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했다면 하나의 서버에 1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게 되거나 기존의 5%의 서버 브레인 파워를 가상화를 통해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임 - 반면 가상화의 단점은 먼저 하나의 서버에서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기 때문에 구조상 복잡해 질 수 있으며, 각 개체간의 상호 운용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함. 또한 자원 절약의 효과를 기대하는 대신 이를 위해 가상화 제품을 구매하는 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감안함.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드햇은 오픈 소스 기반의 가상화 전략을 토대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인프라 혁신을 지원하고 있음 - 오픈 소스 기반의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는 레드햇은 최근 별도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구매 없이 OS상에서 가상화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 가상화 인사이드(Integrated Virtualization Inside)를 발표했음 - 통합(Integrated) 가상화 전략은 스토리지에서부터 고가용성 서버를 아울러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크리티컬한 컴포넌트들을 싱글 플랫폼상에 둘 수 있는 것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에는 다음 4가지의 필수 가상화 요소가 탑재돼 있음 -서버 가상화: 하나의 서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구동 - 가상화를 위한 많은 방식들 중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풀 버추얼라이제이션(Full Virtualization)과 파라 버추얼라이제이션(Para Virtualization) 2가지임. 고객 운영체제(Guest OS)를 수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지금까지의 많은 가상화 솔루션들이 풀 버추얼라이제이션을 사용해 왔지만, 느린 성능으로 인해 가상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만들어 내기도 했음. 최근엔 CPU 제조사인 인텔과 AMD에서 가상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Intel VT, AMD SVM)을 CPU에 추가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느린 것은 그 방식의 한계로 지적됨
- 이에 젠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파라 버추얼라이제이션이라는 방식을 제공하기 시작함. 이 방식을 사용하면 네이티브(Native) 성능에 비해 0.5~3%의 오버헤드의 발생만으로 구동이 가능함 - 한편 레드햇이 제공하는 가상화는 앞서 설명한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제공한다. 성능을 위해서는 파라 버추얼라이제이션 방식으로 고객 운영체제를 운영하겠지만, 만약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으로 인해 수정되지 않는 고객 운영체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지원을 함. 그리고 오픈소스 가상화 기술에 추가적인 가치(Installation tool, management tool 그리고 ISV/IHV 인증)를 포함시켜 고객들께 제공함. 추가적으로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GFS와 클러스터링 솔루션인 클러스터 스위트(Cluster Suite)를 운영체제에 포함해 제공함 □ 중소기업이 더 선호하는 오픈소스 가상화 - 가상화는 지난 몇 년 동안 논쟁의 여지가 없는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도 현재 IT업계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음. 그렇다면 오픈소스와 가상화의 만남은 더욱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닐까? - 최소한 일부 기업에서는 호기로 여기고 있음. 이들은 자사의 가상화 중 일부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바꾸고 있음. 물론 비용 절감도 무시 못 할 요소이지만,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특별한 요구사항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기 때문임 - 미국 온타리오주 무료 법률서비스 기관인 LAO(Legal Aid Ontario)는 오픈소스 젠 하이퍼바이저 상에서 시트릭스의 젠서버 관리 툴을 사용함. LAO의 IT 운영 책임자는 젠서버의 공개 API를 이용하면 IT 부서의 리눅스 엔지니어 3명이 보안과 같은 향상된 기능에 액세스해 제어하기가 좋다고 함 - LAO는 온타리오주 200여 곳에 지소를 갖고 있고, 3군데 데이터센터를 호스팅하고 있음. 데이터센터에는 239대의 윈도우 서버와 68대의 리눅스 서버가 있으며, 이들 서버의 95%는 젠서버를 구동하고 있음. 특히 고객과 변호사 정보, 재무 파일, 강도부터 절도, 살인까지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개별 사건 파일 등 154테라바이트의 민감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LAO에게 보안은 가장 핵심적인 관심사항임 - 실제로 오픈소스 가상화로 LAO는 보안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다른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었음. LAO는 이를 통해 보안 소프트웨어와 관리 비용을 약 40% 가까이 절감했다고 함. 이처럼 가격대비 효율이 높은 오픈소스 가상화는 중소중견 규모 기업에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서도 오픈소스가 기반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가트너에 따르면 20~99명 규모의 소기업과 100~999명 규모의 중견기업에서 가상화 성장률이 시장 전체의 성장률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음. 나아가 현재 VM웨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에서도 오픈소스를 도입할 여지를 찾을 가능성도 높게 평가됨 - 오픈소스 가상화는 현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빠른 확산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적인 오픈소스 가상화 시장은 매우 규모가 작은 편임. 하지만 가트너에 따르면 오픈소스는 현재 전체 서버 가상화 시장의 5% 정도를 점유하고 있지만, 2012년에는 2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함 - 실제로 가트너의 2008년 하이퍼바이저 시장 조사 결과를 보면, 도입 대수를 기준으로 시트릭스가 2%, 버추얼 아이언이 1%의 점유율을 보였음. 하지만 가트너는 2012년에는 시트릭스가 6%, 레드햇이 2%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음 - 하지만 미래의 오픈소스 가상화 시장은 주류로 부상하기는 어려울 전망임. 물론 시트릭스나 레드햇 같은 업체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대부분의 점유율 변화는 거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VM웨어 사이에서 일어날 것으로 보임
- 만약 여기에 아마존같은 회사가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구축하고 데이터센터에 있는 수천 대의 서버를 가상화한다면, 더 저렴하면서도 잘 개발된 관리 툴을 제공하는 업체를 찾게 될 것이고, 시트릭스나 래드햇은 급성장할 수 있는 동인을 얻게 될 것임 - 종합해보면 현재의 오픈소스 가상화 시장은 전체 하이퍼바이저 시장에서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가까운 미래에는 몇 배의 성장을 보이며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임. 단, 거대기업의 진출로 주류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다른 업체와의 합종연횡을 통한다면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Suggestion point ▶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 오픈소스 가상화는 가장 잠재적인 서비스 제공자로 평가됨 Channel Pro(2009. 12. 14). Red Hat offers virtualisation specialist status to EMEA partners. http://www.channelpro.co.uk/news/381014/red_hat_offers_virtualisation_specialist_status_to_emea_partne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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