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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9 AT&T의 공격적 전략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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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방송 | 등록일 | 09.10.23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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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TV 연착륙에 성공한 AT&T
- 반면 케이블 업체 콤캐스트는 디지털 가입자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가입 수는 다소 감소하는 등 정체되고 있는 추세여서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이처럼 IPTV가 케이블을 앞지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유료 방송의 경쟁 체제가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함 - 단순한 가격경쟁을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와 결합상품의 시너지 효과 등의 콘텐츠와 서비스 질을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임. AT&T의 IPTV 연착륙의 원인도 이 같은 콘텐츠 차별화와 서비스 결합판매 등으로 분석하고 있음 - AT&T는 3종 결합상품(초고속인터넷·디지털방송·인터넷전화)이나 4종 결합상품(초고속인터넷·디지털방송·인터넷전화·이동전화)을 내세우며 합리적인 소비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그 결과 케이블TV와의 차별화에 성공했음 - 또한 AT&T는 자체 브랜드 유버스(U-verse)TV를 통해 통합 플랫폼을 제공, 폭 넓은 요금제 제시,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 등을 현실화해 다수의 신규고객을 유치했음. 그 중에서도 AT&T가 2008년 9월 출시한 유료 부가서비스 홈 DVR는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를 유인했음. 이 서비스는 홈네트워킹 역할을 하며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동시녹화·상영, 5개 HD채널 시청을 할 수 있는데다 서로 다른 방의 TV나 PC로 이어 볼 수도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임 - 이처럼 AT&T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2007년 서비스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며, 2009년에는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였음. 하지만 IPTV 성공에 안착하지 않고 다방면의 사업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가 계속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됨 □ 폐쇄적인 방침을 철회하고 인터넷 전화도 개방 - AT&T는 그동안 네트워크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아이폰 사용자들이 와이파이가 아닌 자사 네트워크에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쓰는 것을 차단해왔으나 결국 개방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함 - 이처럼 AT&T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데에는 대외적으로는 소비자의 기대치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밝혔으나 실질적인 원인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최근 주장하고 있는 넷 중립성 원칙 적용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이 아닐까 하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 만약 현실화될 경우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경쟁사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은 자사 네트워크에서 막는 행위가 금지되기 때문임. 또한 최근 구글 인터넷 전화 서비스 ‘구글보이스’가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을 거부당한 것과 관련 FCC가 조사에 착수된 직후 발표된 것이어서 AT&T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됨 -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AT&T의 최근의 행보는 개방과 무료, 혁신 등의 방침이 대부분이 이어서 큰 흐름에서는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2009년 들어 거세지는 AT&T의 공격적인 전략은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지 관심 있게 볼 부분임 □ 독주체제 굳히기 위한 AT&T의 공격적 전략 -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이동통신사업자인 AT&T는 2009년 9월 11일 고화질 TV방송과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개설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 AT&T는 스트리밍 동영상 사이트 ‘AT&T 엔터테인먼트’를 열고 무료 영화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 AT&T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는 NBC를 비롯해 CBS, CNBC, ABC, SyFy, 옥시전(Oxygen), USA 네트웍스 등의 제작사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훌루닷컴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훌루닷컴의 콘텐츠를 공유하기로 하며 풍부한 콘텐츠 확보에 성공함 - 이처럼 AT&T가 스트리밍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한 배경은 최근 인터넷 이용자 67%가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서비스로 영화나 TV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 또한 이번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는 경쟁사인 버라이즌과 케이블사업자에 반격하기 위한 멀티플 스크린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됨. 최근 콤캐스트와 타임워너 등 거대 케이블사업자들이 클리어와이어의 와이맥스망을 이용해 이동통신서비스에 나서고 있으며, 콕스 커뮤니케이션스도 700MHz 대역을 이용해 모바일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 - 이 같은 AT&T의 동시다발 적인 공격적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 실패로 끝날지 동종업계는 물론 방송, 통신, IT산업에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음. 만약 성공을 거둔다면 방송과 통신을 아우르는 탄탄한 서비스 기반으로 엄청난 가입자 순증의 효과를 보겠지만 실패로 끝난다면 경쟁사에 크게 뒤쳐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도 높음 Suggestion point ▶ 북미를 대표하는 AT&T의 최근 경영전략은 매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양상을 띠고 있음. 인터넷 전화 개방을 비롯해 무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주체제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음 Afterdawn.com(2009. 10. 14). AT&T exec continues attacking Google in FCC iPhone probe. http://www.afterdawn.com/news/archive/19916.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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