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한 e북 리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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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방송 | 등록일 | 09.10.0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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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社의 쿠리어, e북 리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까 - 전자제품 전문 웹블로그 기즈모도(Gizmodo)는 마이크로소프트社(MS)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태블릿 PC ‘쿠리어(Courier)’를 처음으로 공개했음. 쿠리어는 전형적인 태블릿은 아닌 태블릿과 북릿(Booklet)의 경계에 있으며, MS는 쿠리어를 북릿으로 언급하면서 쿠리어가 전자책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e북 리더임을 밝힘 - ‘쿠리어’ 존재로 MS 역시 전자책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음. 쿠리어는 현재 최종 프로토타입(Prototype) 개발단계에 접어든 상태임. e북 리더 시장의 개발자 및 관계자들이 애플 태블릿의 출시에 주목하고 있는 사이에 MS에서 먼저 e북 리더를 발 빠르게 선보이게 된 셈임 - 기즈모도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쿠리어(Courier)는 7인치의 LCD 터치스크린 2개를 연결해놓은 모습으로 기존의 e북 리더의 개념 역시 넘어선 형태임. 두 개의 모니터가 힌지로 연결된 형태로 실제 책과 유사한 모습임. 글쓰기, 플리킹(flicking), 드로잉이 가능하며, 기존 태블릿의 펜 중심 인터페이스와 MS에서 적용했던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제스쳐 기반의 멀티터치 스크린 ‘서피스’가 결합된 형태임
- 쿠리어가 출시되면 아마존의 킨들이 가장 영향을 받게 될 것임. 현재 e북 리더 시장에서 킨들이 독점적인 점유를 확보하고 있지만, 컬러가 아닌 흑백화면의 e북 리더인 킨들보다는 태블릿PC의 형태 역시 가진 MS의 쿠리어는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음 - 커리어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기능 중 하나는 인피니트 저널(Infinite Journal)임. 이는 이용자가 웹페이지와 메모, 사진 등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며, 이용자의 작성물을 웹사이트에 게재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협업 기능을 가능하게 함. 또한 커리어는 가상의 정보 보관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커리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음. - 손가락 제스처를 통한 확대, 축소, 회전 등 멀티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화면 간 이동 및 펜을 이용해 일기를 작성하거나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음. 또한, 인터넷 연결을 지원해 온라인 리서치가 가능하며, 펜으로 온라인 주소를 작성해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며, 온라인에서 이미지를 바로 복사하거나 붙이는 기능 역시 가능함. 또한, 케이스 안에 카메라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음
※ MS社 쿠리어의 다양한 기능 (http://gizmodo.com/5365299/courier-first-details-of-microsofts-secret-tablet)
- e북 리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의 킨들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음. 네덜란드 벤처기업 아이렉스는 2009년 9월 23일 뉴욕에서 e북 단말기 ‘아이렉스(Irex) DR800SG’ 제품 발표회를 열었음. 이번 발표에서 아이렉스는 돌아오는 2009년 10월부터 베스트바이, 반즈앤노블과 손잡고 북미시장에서 시판할 것임을 밝힘 - 아이렉스는 이번에 온·오프라인 매장과 손을 잡으면서 단말기와 콘텐츠, 온·오프라인 유통망까지 갖추면서 연합전선을 성공적으로 이루었음 - 아이렉스 DR800SG는 8.1인치 사이즈의 터치스크린과 3G 네트워크와 접속할 수 있는 퀄컴 통신모듈, e북 1500권을 담을 수 있는 2Gb급 SD카드를 장착하고 있음.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모두 확보한 아이렉스는 반즈앤노블이 오픈한 디지털 북 스토어를 연결해 e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온라인 신문도 구독이 가능함 - 아이렉스 DR800SG e북 리더는 미 전역에 분포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399달러에 우선 판매하고 반즈앤노블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음. - 아이렉스의 또 다른 장점은 3G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동 중에서도 e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임. 핫키를 누르면 버라이즌의 3G 모바일 북스토어로 연결되며 편당 9.99달러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데이터 통화료는 없음 - 또한 아이렉스는 다양한 e북 포맷을 지원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 10.1인치 킨들 dx에 한해 PDF 포맷을 지원하는 아마존은 독자적인 e북 포맷을 채택, 자사의 콘텐츠 스토어에서 구입한 책만 읽을 수 있음. 반면, 아이렉스는 PDF를 포함, 표준 포맷인 이퍼브(EPUB), 텍스트(text), 픽션와이즈(Fictionwise) 등 다양한 e북 포맷을 지원하고 있음
※아이렉스의 e북 리더, ‘아이렉스(Irex) DR800SG’ (http://gizmodo.com/5365676/irex-dr800sg-ebook-reader-verizon-3g-bn-books-stylus-touchscreen)
- e북 리더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아이렉스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해 손가락으로 페이지를 넘길 수도 있고, 글자 폰트 사이즈도 변경할 수 있다는 데서 기술이 발전했음을 알 수 있음. 또한 아이렉스는 2011년에 내놓을 후속 제품에는 컬러 화면을 채택할 것을 밝히며 진일보된 제품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음 Suggestion point ▶ 애플 역시 MS와 같은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MS는 이번 기즈모도에서 쿠리어를 공개하면서 e북 리더 시장의 선점에서 유리한 입장을 확보하게 됐음. 이는 색다른 유형의 e북 리더로써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참고자료 】 Gizmodo(2009. 9. 22). Courier: First Details of Microsoft''s Secret Tablet. http://gizmodo.com/5365299/courier-first-details-of-microsofts-secret-tab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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