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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쇄광고의 미래, Video-in-Pr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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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방송 | 등록일 | 09.10.23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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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소되는 인쇄광고시장, 위기론 대두 - 세계적으로 온라인 광고시장이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인쇄광고시장을 주도하는 신문광고시장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009년 8월 발표된 미국신문협회(NAA)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2분기 미국 신문사들의 광고 수익은 총 68억 달러로 집계되어 2008년 대비 29%나 줄어든 것으로 밝혀짐 - 이는 영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보이고 있는데, 9월 30일 영국 인터넷광고협회(IAB)와 컨설팅업체인 PWC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7월 인터넷(온라인) 광고 매출이 17억 5,000만 파운드로 TV 광고 매출액인 16억 4,000만 파운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인쇄매체 광고의 경우 전체의 18.5%에 그쳐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이렇듯 인쇄광고시장은 이미 수위를 빼앗겼던 TV광고 시장뿐만 아니라, 급성장하는 온라인광고에도 큰 격차를 보이며, 광고시장의 급감과 매출액의 감소라는 사면초가에 빠져있는 상황임 - 이러한 상황에서, 텍스트나 고정 이미지 위주의 출판물 광고를 생명력 넘치는 매체로서 새롭게 포지셔닝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음. 예컨대, 영화 <해리포터>의 ‘일간 예언자(The Daily Prophet)’가 현실이 되는 것임 - 실제로, 이러한 시도의 첫 단추로서 남성잡지인 ‘에스콰이어(esquire)''誌에서는 75주년 기념판을 ‘움직이는 잡지''로 발간한 바 있음. 아마존의 e-북 리더기 킨들(kindle)에서 사용하는 e-잉크 스크린을 사용했던 기념호는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잡지 속 비디오 콘텐츠(특히 광고)를 활용한 시장의 개화도 이제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임 ※ 흥미를 자아내는 실험으로 주목받은 ‘에스콰이어지’의 e-잉크 도입 □ 잡지 속 움직이는 광고, 인쇄광고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 되나 - 에스콰이어지에 나오는 동영상은 매우 단순한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기술도입으로 인해 30분이 넘는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하게 되었음. 실제로 캘리포니아州에 위치한 아메리칩(Americhip)이 개발한 잡지 속 동영상 광고기술(VIP; Video-in-Print)의 경우 해당 광고를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 생일카드나 크리스마스카드 등과 원리가 유사하며 소형 배터리로 작동되는 마이크로칩에 동영상 관련 정보가 담겨 있음 - 이 기술을 개발한 아메리칩은 오감 재현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마케팅 기업으로 LED를 사용한 간단한 로고 광고부터 후각을 자극하는 광고까지 다양한 광고기법을 선보이고 있어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음 - 이러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동영상의 두께는 2.7밀리미터이며, 320x240의 해상도를 표현할 수 있으며, 최대 45분 분량의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으로 알려짐. 배터리는 65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소형의 USB 단자로 충전이 가능함. 또한, 액정은 보호용 폴리탄산에스터 처리로 파손을 방지하고 있으며, 음량 조절은 불가능함 - 이러한 VIP기술을 전격적으로 도입한 최초의 동영상이 타임워너사가 발행하는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9월호에 실림. 이 광고의 광고주는 음료회사 펩시와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CBS임. 광고의 프로모션 비용은 CBS와 펩시 측에서 부담함 - 실제 소비자들이 잡지에 내장된 단추 5개를 동영상 속 배우의 지시에 따라 누르면 CBS의 올 가을 개편 시트콤과 드라마 예고편(‘Big bang theory’, ‘How I Met Your Mother’ 등) 6개와 펩시의 신제품인 펩시 다이어트 콜라 광고가 43분 동안 이어짐. 물론 비용문제가 일반 인쇄광고보다는 더욱 크게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 CBS와 펩시는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음 ▶ 인쇄광고시장의 축소는 매년 가속화되는 추세임. 반면 온라인 광고의 성장은 부동의 1위였던 TV광고 시장을 위협하는 수준임. 이러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인쇄광고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잡지 속 동영상 광고기술(VIP; Video-in-Print)이 인쇄광고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Cnetnews.com(2009. 8. 19). CBS to run video ad in magazine this fall. http://news.cnet.com/8301-1023_3-103130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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