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 접속이 가능한 커넥티드 TV서비스의 개화
- 기존의 TV시장은 고밀도의 화질과 다양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능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음. 소비자들도 이러한 TV의 이미지구현 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접속기술이 발전하면서 IPTV와 같은 인터넷기반 TV시스템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웹 접속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추세임
- 이중 가장 단연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는 바로 영상가전이며, 웹기반 TV를 지칭하는 커넥티드 TV(Connected TV)서비스에 대한 시장 확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실제로 커넥티드 TV서비스는 내장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야후 등의 포털, 유튜브를 비롯한 모든 웹, 모바일, 그리고 X-box360이나 Playstation과 같은 고사양의 콘솔게임기 등을 기존 환경과 동일한 방식의 사용자 환경으로 연계 할 수 있음. 이러한 서비스에는 프리미엄 웹 동영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위젯과 같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이들 커넥티트 가전, 특히 TV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콘텐츠제공업자들은 다양한 고급 콘텐츠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에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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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영상가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커넥티드 TV서비스의 구현 화면
□ 인터넷과 TV의 결합이 화두였던 CES 2009
- 2009년 초 미국에서 열렸던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09의 주인공은 삼성이나 소니 같은 TV 제조업체가 아니라 포털사이트 업체 ‘야후’나 ‘구글’, 그리고 ‘MS''였다는 평가임. 특히 인텔은 TV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위젯 채널(Widget Channel)을 야후와 공동 개발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음. 소니와 삼성 등 유수의 TV제조업체들이 적용한 야후와 인텔의 ‘커넥티드 TV서비스’는 인터넷TV에 최적화된 위젯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영화나 TV드라마를 스트리밍을 통한 내려 받기가 가능하고 그 밖에 뉴스, 금융, 시황, 날씨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호평을 받았음
- 이외에도 커넥티드 TV서비스를 통해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CNN, 플리커(Flickr), 야후 뮤직(Yahoo! Music) 등과 같은 웹사이트에서 찾은 동영상 시청 또는 사진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PC에 저장된 동영상 시청 또는 사진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음
- 또한, PC로 스냅피쉬(Snapfish), 코닥 갤러리(Kodak Gallery) 등과 같은 웹사이트에 업로드된 동영상 시청 또는 사진 및 음악 감상도 가능하며, TV에서 바로 영화를 대여해 시청할 수도 있으며, TV로 음악 라이브러리 접속 등이 가능함. 이러한 다양한 기능들의 지원에 힘입어 향후 TV가 새로운 홈 엔터테인먼트의 보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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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09에서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은 ‘야후 커넥티드 TV(Yahoo! Connected TV)’
□ 커넥티드 TV의 장밋빛 미래 가능할까?
-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커넥티드 TV의 보급대수가 미국시장에서 2009년 240만대에서 2010년에는 700만대 이상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조사분석기관인 팍스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가 2009년 8월 발표함.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은 향후 커넥티드 TV를 통해 가정용 PC의 콘텐츠 접속뿐만 아니라 VOD 및 영화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봄
- 미국시장에서의 이러한 성장세는 팍스 어소시에이츠의 이전 보고서인 을 통해 상당부분 감지된바 있음. 이 보고서에서는 커넥티드 TV와 관련해서 PC와 연동된 동영상 서비스의 이용, 네트워크를 활용한 VOD 렌탈서비스, 맞춤형 정보 제공 등에 대하 소비자들의 호응도와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짐. 물론, 커넥티드 TV를 통한 온라인동영상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windowing(콘텐츠 유통채널의 확대)이라는 주요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에 대한 사업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감지되는 만큼, 향후 커넥티드 TV의 성장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평가임
Suggestion point ▶ 최근까지 TV단말 제조회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화질에 대한 경쟁이었음. 하지만 화질경쟁도 거의 정점에 달한 현 시점에서 가장 큰 화두는 인터넷 혹은 다른 가전과의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커넥티드(Connected)기능이라고 할 수 있음 ▶이미 CES 2009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된바 있음. 야후와 인텔이 개발한 ‘커넥티드 TV서비스’를 적용한 삼성과 소니의 TV들이 관람객과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음. 시장조사분석기관인 팍스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에서도 최근 인터넷이 가능한 커넥티드 TV시장의 고성장을 예견한 바 있음 ▶ 국내의 가전 메이커들도 이미 야후의 커넥티드 서비스인 TV 위젯에 참여하여 기술 노하우를 축적중인 상황이므로, 국내에서 이러한 커넥티드 TV서비스가 삼성, LG 등의 가전기업과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등을 중심으로 새롭게 런칭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실제로 이러한 서비스는 방송공급사(케이블 TV, IPTV 등)와는 별개로 TV 수신기 자체 기능으로서 고정되기 때문에 포털에게는 TV의 탑 메이커만 잡으면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함
【 참고자료 】 Cnet.com(2009. 1. 27). Yahoo Connected TV. (http://cnettv.cnet.com/yahoo-connected-tv/9742-1_53-50004918.html?tag=mncol) Home Media Magazine(2009. 8. 27). Parks Associates: Network-Connected TVs To Triple In 2010. (http://www.homemediamagazine.com/electronic-delivery/parks-associates-network-connected-tvs-triple-2010-16875) Yahoo! Connected TV (http://connectedtv.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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