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의 연구 끝에 탄생한 RIA플랫폼, ''에어 1.0''탄생
- 포토샵과 PDF파일로 유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obe Systems Corp.)가 2008년 2월 25일 그간 공을 들였던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플랫폼 ''어도비 통합 런타임(Adobe Integrated Runtime, 이하 ''에어 1.0'')''을 공개함
- 에어 1.0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조금 더 데스크톱 프로그램처럼 보이게 하는 소프트웨어임. 에어 애플리케이션은 오프라인에서도 실행되고 개인의 하드드라이브에서 데이터를 불러낼 수도 있으며 데스크톱 아이콘도 보유하고 있고 브라우저 없이도 실행될 수 있음
- 에어 1.0의 기술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오픈소스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고 공유할 수 있음. 실제로 에어 1.0은 윈도우와 매킨토시 버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료로 제공되고 있음
※ 오프라인에서도 언제든지 실행가능 한 ''에어 1.0''
- 어도비는 향후 이러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를 활용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으며, 이미 개발된 제품 중 다수가 오픈소스 형태로 전환되고 있음. 이들 중에는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에서 활용될 목적으로 모질라(Mozilla) 재단에 기증된 스크립팅 엔진 플래시도 포함되어 있음
- 어도비는 무료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인 플랙스 3.0(Flex 3.0) 또한 함께 공개할 예정임. 플렉스 애플리케이션들을 백 엔드(back-end)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과 연결 시켜주는 블레이즈DS (BlazeDS)라는 개발 툴 또한 계획대로 오픈 소스의 형태로 공개 예정임
- 어도비는 이번 에어 1.0을 발판으로 기업의 제2의 도약기를 꿈꾸고 있으며, 다가오는 웹 3.0시대를 선도할 야심을 갖고 있음. 다만 진정으로 공기(air)처럼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임
□ 세계 애플리케이션 트렌트를 선도하는 어도비
- 2년의 개발 끝에 완성된 이번 어도비의 신(新)애플리케이션은 그간 진행되어 왔던 큰 변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음. 예컨대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에서 멀티미디어로, 또 웹으로 진화한 것과 같음.
- 이번 RIA 또한 이러한 진화 과정 중의 하나로 분석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됨. 실제로 에어 1.0이 세상에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음
- 웹 기반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는 이들 애플리케이션들은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신성(新星)처럼 등장하고 있음. 어도비에 의하면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에어 애플리케이션과 에어와 유사한 대체재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같이 어도비의 에어 1.0은 현재 블루오션을 창출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레드오션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함. 즉,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으로 퍼플오션을 동시에 준비해 가야함을 의미함
- 일례로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를 개발한 모질라 재단은 웹 애플리케이션들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프리즘(Prism)''이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개시함
※ 모질라의 프리즘(prism) 프로젝트의 모식도 (출처 : http://blog.wired.com/monkeybites/images/prism.jpg)
- 어도비 에어 1.0의 새로운 트렌트 형성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디지로그''임. 다시 말해 웹으로 진화하면서 데스크톱의 장점들이 사라지는 것을 살려준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나 다른 운영체제와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활용될 수 있음. 이러한 이유로 에어 1.0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전망임
- 빠르면 2008년 말 리눅스 버전이 공개될 전망이고, 바로 이어 모바일에서도 활용 가능한 버전으로도 개발될 전망임. 뉴욕타임즈(NYT)에서는 이미 웹 링크, 노트, 웹 지도 등을 포함한 여러 콘텐츠를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모바일 기기로 옮길 수 있도록 고안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바 있음
※ 에어 1.0의 활용분야 및 실제사례
-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 없이 수용자의 편의와 욕구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면서 유비쿼터스 시대는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Suggestion point ▶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는 2년여의 연구 끝에 오프라인에서도 브라우저 없이 실행가능 한 애플리케이션 ''에어 1.0'' 개발에 성공함 ▶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오픈소스로 제공하면서 모든 수용자가 사용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음 ▶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나 애플의 맥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대체제가 아닌 보완재의 개념이므로 더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됨 ▶ 다만 어도비 외에도 약 100여 개의 유사한 서비스들이 개발되면서 머지않아 많은 경쟁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임 ▶ 이번 어도비의 ''에어 1.0''이 활성화될 경우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조건의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게 됨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참고문헌 및 자료] Computerworld, MA(2008. 2. 26). Adobe floats AIR for RIAs (and tweeting plants). [on-line] Available : http://blogs.computerworld.com/adobe_floats_air_for_rias_and_tweeting_plants CNet News.com(2008. 2. 28). Adobe AIR to erase Web, desktop division. [on-line] Available : http://www.news.com/8301-10784_3-9877238-7.html?tag=nefd.top Heise Online, Germany(2008. 2. 26). Adobe AIR 1.0 and Flex 3.0 ready to roll. [on-line] Available : http://www.heise.de/english/newsticker/news/104076 informIT, NJ(2008. 3. 8). The Adobe AIR Platform: Software Revolution or Evolution?. [on-line] Available : http://www.informit.com/articles/article.aspx?p=1185129 전자신문. 류현정(2008. 2. 27). 어도비,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에어'' 출시. [on-line] Available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2260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