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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콘텐츠 현황:모바일 메시징과 음악 콘텐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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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9.10.06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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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콘텐츠 현황:모바일 메시징과 음악 콘텐츠 모바일 기기와 미디어 콘텐츠의 만남은 사실 아이러니한 측면이 있다. 모바일 기기는 그 태생적 특징, 즉 수용자가 지니고 다니면서 ‘이동’한다는 측면 때문에 크기와 성능의 제한이 있고, 또 이미지나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스크린의 크기 역시 작을 수밖에 없다. 상식적으로 기존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들을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여 어떤 수익을 올리려는 시도는 적합하지 않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집 안’이 아니라 ‘밖’에서 이루어지는 미디어 소비라는 측면에서 나타나는 미디어 이용 목적의 차이로 인해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의 소비는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진다. 지하철에서 휴대폰, PMP 등을 이용한 미디어 콘텐츠 소비를 상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집 밖에서의 미디어 이용은 또한 장시간이 아니라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크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의 확보와 전송, 그리고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통한 개인주의적 미디어 소비 경향을 보인다. 기존 미디어 산업에서 보기에는 일종의 틈새시장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나 집보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개인화되어가는 현대 수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그 산업적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새로운 수익모델의 창출과 콘텐츠 개발 없이는 답보상태 면하기 어려워 이러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의 전송은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인해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우선 이동 중에 영상신호를 전송받아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즉 DMB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나, 3G (third- generation) 모바일 인터넷 기술이 반영된 휴대폰 등은 각각 네트워크망과 모바일 인터넷 망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가능하다. 특히 3G 이상의 모바일 인터넷 기술이 장착된 휴대폰은 인터넷 접속을 통해 실시간 정보검색과 각종 콘텐츠들의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가능하여 ‘주머니 속의 종합 미디어’로 불리기도 하는 등 기술적 측면에서 첨단 모바일 기기들의 미디어화는 성공적인 듯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 모바일 서비스는 실제 시장에서는 예상만큼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물론 방송 및 통신사업자들의 주목과 서비스 가입자 수의 증가는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 수익의 증대로는 아직 이어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우리나라 DMB 사업은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고 새로운 수익모델의 창출과 콘텐츠 개발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답보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 3G 서비스 역시 비싼 이용료와 기존 인터넷에 비해 떨어지는 서비스 수준으로 주된 수익 창구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DMB와 모바일 인터넷의 미래가 어둡다고 할 수는 없으나 기본적으로 이 둘은 기존 영상미디어와 인터넷 서비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한다. 이동성이 중시되는 모바일 미디어의 특징을 고려해도 수용자들이 영상 및 정보서비스의 주된 통로로 모바일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대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공통되는 현상이며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의 개발과 시장 환경의 변화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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