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브랜드 전략'과 주요 시책
주요 내용 1. 3월 10일, 일본 '지적재산전략본부', '일본 브랜드 전략' 공표 -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영상콘텐츠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 - 소프트 파워를 원동력으로 하는 해외시장 및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노력 필요성 인식 - 소프트 파워 산업 : ·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등 콘텐츠 · 음식, 패션, 디자인 등 일본 특유의 브랜드 가치 창조와 관련된 산업 2.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주요 시책 - 창조력 강화 · 소프트 파워 산업의 진흥 · 창조 기반 정비 ; i) 문화자원의 아카이브화, ii) 젊은 크리에이터 육성, iii)대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 강화, iv) 유소년 대상 창조성 교육 추진, v) 성과에 대한 표창제도 강화 - 전파력 강화 · 해외 전파력 강화 · 일본 방문 촉진 등을 통한 인지도 향상 - 추진체제 구축 · 크리에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간담회 설치 · 민-관으로 구성된 '일본브랜드전략추진위원회(가칭)' 설치
과연 '창조성'과 같은 인간의 무형 능력을 교육으로 계발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宮崎 駿)는 오늘날의 창조 산업에 있어서 다양한 '세계관'이 풍부한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창조성' 교육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창조성'이라는 무형의 능력은 과거 개인의 독특한 경험이나 체험, 현장에서의 선배를 통한 살아있는 교육 등을 통해서 계발이 가능한 것으로 언어와 문자를 통한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다른 나라의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시각차가 두드러진다.
그런데 이러한 일본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정부 차원의 정책을 통한 일본 알리기와 '창조성'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영화를 비롯한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 일본 브랜드의 인식 향상을 위한 정책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와는 달리 크리에이터들을 정책에 바탕을 둔 교육을 통해서 양성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가깝게는 한국의 정부 차원의 정책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이에 자극을 받은 면이 큰 것으로 풀이 된다.
오늘날의 경제 대국 일본의 경제 성장 원동력은 제조업 분야가 아닌 콘텐츠 파워에 있다고 보고 이를 향상·발전시키기 위해서 주력하고 있다.
지난 달 10일에는 일본 정부의 지적재산전략본부가 일본의 콘텐츠 파워를 향상시킨다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일본 브랜드 전략'에 대해서 정리·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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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하세요.
● 작성:백승혁(일본 조치 대학교 신문학 전공 박사과정, poowo7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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