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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외]미국, 디지털 방송 관련 사업전략 다양하게 전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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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9.09.21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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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의 등장은 기술적 논의들뿐 아니라 사업적 측면에서도 방송 경영자나 운영자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전략적 스펙트럼을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미국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방송의 등장에 따른 산업적 스펙트럼의 확장과 실제 디지털 방송 사업 전략에 대한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분명 미국과 한국 사이에는 물리적·문화적 상이성이 존재하겠으나, 디지털 방송으로 인해 야기되는 여러 사업적 변화는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주도 아래 의무적 디지털 전환이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방송시장의 현황들은 향후 전략적 기획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2 Network의 등장과 Digital Subchannels
본격적인 글에 앞서, 간략한 디지털 방송에 대한 기술적 정보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려 한다. 디지털 방송은 서브채널(subchannel)을 가질 수 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서브채널은 1개 이상의 독립적 프로그램을 1개의 방송국 혹은 라디오에서 같은 신호를 이용해 동시에 송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술은 각각의 프로그램 크기를 줄이는 기술을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미국 내 디지털 텔레비전은 .2 혹은 .3의 숫자가 기본 채널에 붙여져 1개의 방송사로부터 부가적인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가상 채널의 송출 방식을 지원하게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1은 메인채널을 의미하며, .0은 아날로그 채널을 의미한다. 하지만 물리적인 대역폭의 한계로 인해 서브채널들은 보통 1개의 HD급 방송과 1개 이상의 SD 방송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8년 많은 중소 방송네트워크 사업자의 가입과 Sony Pictures의 영화공급 계약체결은 '.2 Network(이하 닷 투 네트워크)'에 대하여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들을 야기하였다. 영화, 코미디 그리고 여러 드라마의 콘텐츠로 무장한 닷 투 네트워크는 2008년 12월 본격적인 디지털 서브채널 방송을 개시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적 상황들은 새로운 사업들을 움츠리게 만들었으며, 디지털 서브채널 사업을 시작하려고 한 닷 투 네트워크 또한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따라서 경기의 몰락과 디지털 방송 전환사업의 진행 속에서 닷 투 네트워크는 경제적 조건이 나아지길 바라며 공식적인 방송 시작을 2009년 4월로 연기하게 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하세요.
● 참고 ● 작성 : 김정규(미국 앨라배마 대학 텔레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과정, ozzy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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