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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외] 프랑스, 방송미디어에서 다양성 보호 정책 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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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9.09.21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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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서유럽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코카서스 인종으로 구성된 '백인 사회'이다. 그러나 이미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을 식민지 지배하던 시절부터 건너온 다양한 소수 인종들 역시 프랑스를 구성하고 있고, 오늘날에도 일자리를 찾아 구식민지 국가들·중동 지역·동유럽 지역 등에서 프랑스로 수많은 외국인이 이민을 오고 있다. 이렇게 오늘날의 프랑스 사회는 다양한 인종·종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프랑스 내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회 문제가 소수 인종과 그들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위치와 관련되어 있다.
지난 2005년 파리 외곽 지역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의 경우 소수 인종인 이민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실업·교육 문제 등과 맞물려 일어난 사건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2008년에도 유대인종과 연관된 폭력·살인 사건들이 종종 일어났다. 또한, 프랑스에서도 2008년 연말 발생한 가자 지구 내에서의 전쟁과 관련하여 계속 反무슬림, 反유대인 폭력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프랑스 사회 내에서의 인종적·종교적 다양성과 무관하지 않다.
이와 함께, 프랑스에서는 정치적으로 공산당에서부터 극우 민족주의 정당 등 다양한 정당 및 정치적 견해가 공존하고 있으며, 실제 이들 정당들은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들을 내세워 참여하고 있다. 또, 사회 문화적으로는 혼인신고가 된 부부에서부터 법적으로 인정받은 동거 형태(PACS) 등 가족 형태의 종류가 다양하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방송미디어는 사회의 거울'이라는 인식 아래, 프랑스의 시청각최고위원회(Conseil Superieur de l'Audiovisuelle, 이하 CSA)는 방송미디어에서의 인종적 다양성뿐만 아니라, 정치적·문화적 다양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프랑스 방송 프로그램 다양성의 현주소
시청각최고위원회(CSA)는 2007년 방송미디어에서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업무 부서를 구성하였는데, 이 부서에서는 2008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16개 채널(TF1, France 2, France 3, France 4, Canal+, France 5, M6, Direct 8, W9, TMC, NT1, NRJ 12, BFM TV, I>Tele, Virgin 17, Gulli)에서 주요 시간대(17~24시)에 방송된 프로그램[픽션 및 영화(만화, 드라마, 영화 포함/ 정보 프로그램), 뉴스, 토론, 다큐멘터리, 매거진 프로그램 등/ 예능 및 버라이어티?리얼리티 쇼, 게임, 음악 프로그램 등/ 광고]에 대해 등장인물과 각 인물의 등장 시간 등에 관한 내용 분석을 통해 직업, 성별, 인종적 다양성 재현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직업별 다양성에 관해서는 61%의 간부급이 가장 많이 등장했는데, 이는 프랑스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직업 항목으로 실제 비율에 비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일반 사원들이나 노동자의 경우는 각각 16%, 2%만 등장했는데, 이는 실제 프랑스 인구 비율에서 각각 30%, 23%를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 부족하게 재현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그림 1> 참조). (이하생략)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하세요. ● 참조 : 시청각최고위원회(CSA) Legi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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