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계브리핑] 세계 음악산업 분야별 최근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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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음악 | 등록일 | 13.09.12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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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음악산업 분야별 최근 동향 ■
[그 림 1 ] 세 계 음 반 시 장 의 분 야 별 규 모 추 이 ( 1 9 9 7 ~ 2 0 1 2 ) (단위:십억 달러) ※ 출처: IFPI(2013),『Recording Industry in Numbers 2013』
1) IFPI : 국제음반산업협회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하지만 IFPI의 집계에 따르면 2012년 음반시장 규모는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전년대비 상승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세계 음반시장은 165억 달러 규모로 2011년 대비 0.2% 상승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 음원 매출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디지털 음원은 2011년 대비 4억 2700만 달러(8.0%) 증가한 5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음반(CD) 판매 매출의 감소량(4억9000만 달러)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실연권 및 배경음원 매출의 확대와 더불어 전체 음반시장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표 1] 세계 음반시장의 분야별 규모 2011~2012 * 위 수치는 최종 소비자의 지출액(Retail Value)가 아닌 기업간 매출액(Trade Value)를 기준으로 함
디지털 음원의 매출 증가와 관련하여 최근 가장 주목되는 흐름은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용자 확대이다. 무선 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빠른 속도로 이용자 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는 2011년 디지털 음원 매출의 8% 비중에 불과했지만 불과 1년만인 2012년에는 13%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아이튠즈 등 다운로드 서비스는 전년 대비 3% 하락한 71%의 비중을 보였으며, 모바일상품 (벨소리, 통화대기음 등 휴대폰 부가서비스) 매출의 비중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그림 2] 세계 음악시장 디지털 음원 매출의 분야별 비중 ※ 출처: IFPI(2013)
이 같은 디지털 음원시장 구조의 변화는 정액제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의 2012년 매출이 9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58% 증가했고, 가입자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아이튠즈를 위협할 정도로 음원서비스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에 기인한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다양한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는 편의성과 더불어 음원가격에 대한 적은 부담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해당 시장이 2015년까지 연평균 44.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스트리밍 음악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성을 감지한 구글 및 아마존, 삼성 등 주요 사업자들이 최근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이튠즈로 디지털 음원 시장을 선도했었던 애플 역시 2012년 4분기에 전분기 대비 1억 달러 이상 매출이 감소하며 다운로드 시장의 정체를 겪었기에 조만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향후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이 음반시장 매출에 기여하는 비중은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림 3] 2012년 디지털 음원서비스의 유형별 매출 증감률 [그림 4] 2012년 분야별 음악시장 매출 증감률 ※출처 : Strategy Analyics Global Recorded Music Forecast 2012 (2012.8.)
한편, 디지털 음원의 매출 증가로 인해 음반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라이브음악 분야는 음반시장보다 더 큰 매출규모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PwC에 따르면 2012년 전체 음악시장의 전세계 매출액 499억 달러 가운데 콘서트 및 음악 페스티벌 등 라이브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53%(26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4)
[표 2] 세계 음악시장 부문별 매출액 추이 2008 ~ 2017 (단위: 백만 달러) ※출처: PwC(2013), 한국콘텐츠진흥원 재구성(2012년은 잠정치, 2013년 이후는 전망치)
4) PwC(2013)에 의하면 2012년 ‘라이브 음악’ 시장은 265억 달러, ‘음반시장(CD, 디지털 음원)’은 234억 달러로 추정됨. 한편 ‘음반시
2000년대 이후 음반시장 매출액이 빠르게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라이브음악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고, 특히 북미와 EMEA(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음반시장을 훨씬 뛰어넘는 매출규모를 보이고 있다. 라이브음악은 앞으로도 견조하게 성장하며 2017년에는 309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3] 콘서트 및 음악 페스티벌 권역별 매출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출처: PwC(2013), 한국콘텐츠진흥원 재구성(2012년은 잠정치, 2013년 이후는 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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