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영상 전송(VOD)시장과 서비스 현황」
● 작성취지 - 일본에서 드라마비즈니스의 중심축이었던 DVD 판매가 계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음. 한편으로 동영상 VOD서비스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음. - 이러한 동영상유통시장의 구조변화는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되어왔지만, 최근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 디바이스의 급속한 보급
등으로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 일본의 최근 VOD시장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일본 동영상유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일본내 진출전략수립에도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함. ※ 출처 : 디지털콘텐츠협회 ‘동화배신(VOD) 시장조사 리포트 2013’등 각종 자료를 토대로 작성
● 작성순서
- 1. 일본 동영상전송(VOD) 시장 개요
- 2. 일본 동영상전송(VOD) 시장규모와 동향
- 3. 동영상(VOD)유저 실태조사 - 4. 주요 동영상(VOD)서비스 업체 동향
1. 일본 동영상전송(VOD) 시장 개요
□ 동영상(VOD)의 정의
○ 동영상전송(VOD)의 범위 - 동영상전송(VOD)이란, Video On Demand의 약자로 인터넷과 CATV등을 통해 유저가 편리한 시간에 좋아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함
- 동영상전송(VOD)서비스에는 유료와 무료가 있음. 유료서비스는 유저가 대금을 지불하고 콘텐츠를 시청하는 서비스이며, 무료
서비스는 광고비를 주 수입원으로 하며 유저의 부담은 없음. - 유료서비스에는 콘텐츠 한 편당 요금을 부과하는 페이퍼뷰(Pay per View)방식이 많지만, 일정액을 지불하고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정액제를 채택하는 경우도 최근 늘어나고 있음
- VOD 콘텐츠에는 이미 공개된 영화나 TV프로그램 등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오리지널 영상 작품을 서비스하는 경우도 있음
□ 일본 동영상 전송(VOD) 서비스의 역사
○ 동영상 서비스 변화(1) 여명기 2000년~ - 1999년부터 2000년까지 국내에서는 ADSL나 CATV 회선을 이용한 정액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시작되어, 컴퓨터용 VOD서비스
시대가 열림.
- 당시에는‘인프레스TV’ 나 ‘ShowTime’, ‘반다이채널’ 등의 서비스가 시작됨. - 텔레비전용 서비스는 2003년에 회선 인프라를 보유한 사업자가 중심이 되어 전개됨. 2003년에 소프트뱅크그룹이 ‘BBTV’,
2004년에는 NTT 그룹이 ‘4thMedia’, KDDI/도시바가 ‘히카리de DVD’를 시작함
- 초기에 제공된 콘텐츠는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구작과 비메이저 작품, 성인용 영상이 많았음 - TV프로그램의 전송은 2001년에 니혼테레비, 일본전신전화, NTT-ME가 ‘B-BAT’, 2002년 9월에 TBS, TV아사히, 도쿄테레비가
‘토레소라’를 설립해 실증실험을 함
- 이런 활발한 움직임과 병행해 TV프로그램 전송에 필요한 저작권 처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도 제기되었음.
- 다만 이 시기에 많은 사업자가 동영상전송(VOD) 비즈니스에 진출으나 현재는 대부분 철수한 상태임.
○ 동영상 서비스 변화(2) 제1 성장기 2005년~
- 이후 가정에 브로드밴드가 보급되어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이 갖추어짐
- 이와 함께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 전송사업자가 늘어나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전송(VOD)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함.
- 2005년에 USEN그룹이 무료 VOD서비스 ‘GyaO!’를 시작함
- 이 서비스는 전송되는 동영상 내에 광고 동영상을 삽입함으로써 광고수입을 얻는 VOD서비스로써 주목을 받음 - 또한, 동영상 공유 서비스가 개시된 것도 이 시기임. 2005년 ‘YouTube’, 2006년에는 드완고가 ‘니코니코동화’, 2007년 라이브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Ustream’이 서비스를 시작함 - TV방송국의 VOD서비스로는 2005년에 ‘후지테레비 On Demand’, ‘제2니혼테레비’, ‘TBS boobobox’등이 서비스를 시작함.
TV프로그램의 관련 동영상을 중심으로 유저가 늘어남
- 그 동안 방송법 규제로 동영상 전송을 실시할 수 없었던 NHK도 2007년 방송법 개정으로 2008년부터 ‘NHK OnDemand’를 개시함
- TV용 서비스는 2007년 일본 최대 TV수신기 제조업체 등이 출자한 ‘아쿠토비라’가 서비스를 시작했음
- 한편 분산되어있던 NTT그룹의 VOD서비스는 NTT푸라라의 ‘히카리 TV’로 통합됨 - 휴대전화(피처폰)용 서비스는 통신속도와 화면 사이즈 때문에 컴퓨터나 TV보다 속도가 늦었지만, 2006년에 들어와 휴대폰
화면용으로 프론트 미디어가 서비스를 시작함 - 2009년에는 정액 무제한 시청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 ‘BeeTV’가 시작됨.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시청 단말기는 여전히
컴퓨터가 중심이었음. - 제공되는 VOD용 콘텐츠는 일부 장르를 제외하고 최신작이 적었고, 유저들의 니즈와도 맞지 않았으며, 비디오대여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많은 전송업자는 예상보다 크게 수입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음 - VOD시장은 동영상 콘텐츠의 핵심 팬층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음.
○ 동영상 서비스 변화(3) 제2 성장기 2010년~ - 동영상 전송 환경이 더욱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무렵부터임.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 TV의 출현, 해외사업자
진출, 콘텐츠산업의 노력으로 요금의 저가격/정액화, 멀티디바이스화, 콘텐츠의 강화가 실현되기 시작함. 그 결과, 해외의
VOD서비스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움직임을 나타냄
- Apple이 iTunes로 영화 판매를 시작했고, MicroSoft의 가정용 게임기 Xbox도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함.
- 2011년에는 미국 텔레비전방송국 계열의 동영상 전송사업자 Hulu가 서비스를 시작함.
- 2010년에 들어오면서 휴대폰캐리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에서 VOD서비스를 시작함 - 2011년 이후에는 스마트폰용으로 몇 백엔 수준의 정액 무제한 시청 VOD서비스가 제공되어 유저를 확대시킴
|표 1| 동영상 전송서비스 연표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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