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FX 산업의 현황」
● 작성취지 - 최근 급변하고 있는 포스트 프로덕션(후반제작)의 현황과 발전과정을 점검하고 미래의 CG/VFX 산업을 준비하는 데에 작성
취지가 있음
● 작성순서
- 들어가기
- VFX의 장점과 문제점
- 할리우드 현황 - 정리와 시사점
1. 들어가기
- Computer Generated Image(CGI)는 이제 거의 모든 영화에 쓰이고 있으며,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급속한 발전은
제작자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발전하였음 - 관객들은 예고편을 통해 영화 관람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1분여 동안의 예고편을 통해 관객을 유치하기 위해 예고편의
VFX 장면 비중이 많이 높아지고 있음 - 영화 예고편에는 VFX가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며, 그런 영화일수록 많은 관객이 관람하게 되는데, 이는 영화 속의 시각효과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보여주고 있음 - 전통적으로 VFX가 필요 없어 보이는 코미디 혹은 로맨스 영화에서도 VFX 장면을 예고편에 사용하고 있음
<문라이즈 킹덤(2012)> 예고편의 VFX 장면
-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이 영화 후반 작업으로 촬영이 끝난 후에 하는 작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많은 영화들은 촬영 전 프리
프로덕션 디자인부터 준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음
- CG 작업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사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음
- CG가 필요한 장면들은 주로 먼저 촬영을 하고, 가장 늦게 완성되며, 이는 무엇보다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임 -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를 비롯 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들이 영화와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미래를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음
2. VFX의 장점과 VFX 산업의 문제점
○ VFX의 장점
-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장면들을 VFX 작업으로 가능케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음
- 장소 : 경비절약의 방법으로 미국 내 다른 주, 캐나다 혹은 다른 나라에서 촬영을 하고, 배경은 컴퓨터 합성으로 함 - 세트 : 세트 역시 그린 스크린에서 촬영한 후 배경을 따로 촬영하거나 일부 모형 제작 후 VFX로 확대 및 축소 등의 변형을 통해
컴퓨터 합성으로 완성시킴 - 움직이는 자동차 촬영 : 움직이는 자동차, 기차 혹은 비행기 등의 촬영은 관련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하며 비용 역시 부담이
되므로 VFX를 통한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편임 - 기후 : 시간, 날씨 그리고 장소와 관계없이 프로덕션 스케줄에 맞추어 촬영 후 눈과 비 그리고 낮 촬영을 VFX를 통해 수정하는
방법은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쓰여 지고 있음 - 폭발장면 : VFX 기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화염이나 폭발 장면 등은 위험요소가 있었으며 매우 복잡한 허가과정을 통해야 할 뿐
아니라, 화염이나 폭발물의 파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리 보호막을 설치하고 45도의 각도에서 촬영하는 등 불편함과 많은
비용을 소요하였음 - VFX의 발전은 이러한 장면을 보다 쉽고, 안전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큰 규모의 폭발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음
○ VFX 산업의 문제점과 추세
- 초창기의 VFX 산업에서는 컴퓨터의 속도와 소프트웨어가 현재와 같이 발달되지 않아 많은 인력과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음 - 대형 스튜디오와 감독들은 VFX를 이용 최고의 수익을 올리면서 그 추세는 2000년까지 계속되어 왔으며, 할리우드가
중심지였음 - 컴퓨터의 발전과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인해 VFX 산업은 서서히 할리우드 밖으로 확대되었으며, 세금혜택이 VFX 산업발전의
촉매제가 되었음 - 또한 VFX 영화가 많은 관객을 동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프로듀서들은, VFX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할리우드를 벗어나기
시작하였음 - 이로 인해 뉴올리언스, 뉴욕 등은 세금혜택을 통해 VFX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캐나다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까지
VFX 산업이 영향력을 미침으로써 심한 경쟁을 해야 하는 문제가 야기되었음 - VFX 기법을 도입하는 영화들의 수요 증가량에 비해 VFX 스튜디오의 공급량은 터무니없이 많았고 이는 결국 지나친 경쟁과
가격하락으로 이끌며 경영난으로 몰고 가게 됨 - 한 프로젝트의 순수이익을 전체수익의 5%라고 보았을 때, 독립적인 VFX 스튜디오들은 세금혜택이나 인센티브 또는 계속적인
프로젝트 없이는 합병인수 혹은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할 수 있음
- 최근 디지털 도메인이 중국과 인도에 인수되고, 리듬앤휴즈가 인도의 프라나 스튜디오에 인수됨으로써 기술이전과 프로젝트의
이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3. 할리우드 VFX 관련 현황 및 주요 VFX 스튜디오
○ 최근 할리우드 VFX 산업의 현황
- 할리우드 영화산업은 길드 혹은 유니온을 통해 종사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파업을 통해 권리 행사를 하기도 함 - SAG(Screen Actors Guild) : 2009년 배우협회 회원들은 파업을 통해 급여인상을 요구하였으며, 미국의 영화에 나오는 배우
들은 거의 모두 이 협회에 등록이 되어있음 - WGA(Writers Guild of America) : 2007년과 2008년 작가협회 회원들의 파업으로 많은 영화들이 제작에 큰 차질을 입었으며,
추후 작가협회와 제작사들의 타협을 통해 작가의 처우개선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원활한 영화제작 환경의 기반을 만들어
내었음 - 반면 할리우드 VFX 산업은 이러한 협회들 없이 급속한 발전을 해온 것이 사실이며, VFX산업에 대한 보호막 없이 세금 혜택이
좋은 다른 주나 저렴한 비용의 다른 나라로 빠른 이동을 하고 있음 - VES(Visual Effect Society) 회장 에릭 로스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 VFX 산업을 살리기 위해 세금혜택을 더
늘릴 것을 촉구한 바 있음 - 실현성은 낮아 보이지만, 디지털 도메인 전 회장 스콧 로스를 중심으로 공정한 가격을 통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오스카 시상이 열리던 지난 2월, 500여명의 VFX 종사들이 모여 시위를 했으며, 그밖에 또 다른 시위를 준비하고 있음
80년대부터 많은 VFX를 개발 제작했던 스튜디오들
○ 보스필름 스튜디오
- 보스필름 스튜디오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등으로 4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리차드 에드런드가 1983년에 설립했으며
1997년까지 운영하였음 - 연평균 VFX로 20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던 스튜디오는 설립자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음
- 화면분리(Split Ccreen)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한 “Multiplicity”는 1인 4역을 한 화면 개발 성공으로 VFX로만 가능한 장면들을
연출해 냈음
○ 블루 스카이와 VIFX
- 1919년 레온 슐레징어가 설립했고 워너브라더스와 애니메이션을 시작하였으며, 타이틀 제작을 주로 하였음
- 타이틀 제작기술의 발달과 뒤떨어진 경영으로 90년 동안 운영하던 스튜디오는 2009년 문을 닫게 되었음 - 블루스카이와 VIFX는 잠시 합병하고 폭스 스튜디오와 일을 하였으나 폭스 스튜디오는 블루스카이와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
하고, VIFX는 리듬앤휴즈와 합병하였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