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을 노려라!-영상전송시장과 지상파 독립방송국」
● 작성취지 - 우리 드라마가 지상파방송/위성방송/케이블TV를 중심으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으나 여전히 인터넷 및 모바일 영역은 여전히
신규시장에 머물러 있고 비드라마 영역 또한 활성화되고 있지 않음. - 고속인터넷 인프라의 정비, 스마트폰의 보급 등과 더불어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동시장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비즈니스 찬스임. - 또한 지상파 방송에서 네트워크에 속하지 않는 독립방송국의 경우, 자체 편성이 대부분인 만큼, 일본진출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다큐멘터리, 정보/버라이어티, TV애니메이션 등의 유력한 수요처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임.
※출처: 영화/영상산업비즈니스백서 2012-2013(키네마순보사, 2012년 6월)
● 작성순서
- 1. 2011년 일본 유료전송 시장동향 - 2. 일본의 지상파 독립방송국 구조와 트렌드
1. 2011년 일본 유료전송 시장동향
□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시청 가능 새로운 국면 돌입
○ 스카파! : J리그를 중심으로 VOD마켓 진출
- 위성방송 스카파!가 호조를 보이면서, <스카파!> <스카파! e2> <스카파! 히카리>의 3개 서비스를 합한 2011년 누계 가입 건수는
381만 4,203건이었음. 에코포인트 효과로 디지털텔레비전 특수가 있었던 작년보다 늘어나, 과거 최고 숫치를 기록함
※ 에코포인트가 부착된 상품을 구입하면 포인트에 상응해 상품 및 서비스와 교환가능함. - 2011년 방송업계의 트렌드인 VOD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중요한 변화의 하나임. 서비스 명칭은 <스카파! 온디맨드>. 이미
2011년 10월부터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 전송했으나 12월 1일부터 유료 전송으로 전환.
- 제공되는 콘텐츠는 스카파! 자체 콘텐츠와 스카파!에서 방송하고 있는 채널과 연동된 콘텐츠임
- 2012년 3월 현재 연동 콘텐츠는 일반 작품 22채널, 성인용 작품 8채널이 제공하는 2,500 타이틀이 준비되어 있음 - “Buy Once Watch Anywhere”의 콘셉처럼 일단 콘텐츠를 구입하면, 텔레비전/컴퓨터/태블릿/스마트폰 등 모든 디바이스
에서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임
-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seamless 재생에도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
- 시청 요금은 각 채널이 제공하는 월정액 플랜, 드라마 등의 패키지 판매, 단발 판매의 3종류가 준비되어 있음 - 스카파! 미계약자라도 구입할 수 있지만, 계약자라면 서비스에 맞춰서 선택하면 할인을 받을 수도 있음. 지금은 방송에 플러스
하는 형식의 서비스로 볼 수 있음
- 스카파!만의 판매 포인트는 프로축구 J리그 중심의 VOD임
- J1, J2리그전의 풀 시리즈 방송권을 갖고 있는 장점을 살려 VOD의 J리그 채널 <J리그 LIVE>를 제공하고 있음 - 시청 계약을 하면 스타디움 관전 중에 스마트폰으로 다른 시합을 체크하거나, 자택에서 텔레비전 시청 중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다른 시합을 볼 수 있음 - 태블릿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라이브 중계뿐만 아니라 과거 시합의 아카이브 시청, 뉴스 열람, 팀 소개, 소셜
연계 등에도 대응함 - 동영상과 데이터가 연동된 축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임.
- 이 채널의 보통요금은 월정액 2,580엔이지만, 스카파! J리그계 세트의 계약자는 315엔의 추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음
- 금년중에 ‘추가요금 없는’기존 계약자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임. - CS의 서비스가 그런 것처럼 스카파!는 VOD에서도 축구라는 킬러콘텐츠로 시장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임
|그림 1| 스카파! 서비스 개인 계약 수
○ J-COM : 시청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전송방법 다양화
- 일본 최대 케이블 MSO이자 프로그램유통업 총괄운영사인 쥬피터 텔레콤(J-COM)의 케이블 텔레비전 서비스 가입 가구 수
(연결 자회사 합계)는 3월말 시점에 약 307만 건에 달함
- J-COM은 2005년부터 동영상 전송서비스 <J-COM VOD>를 시작함 - 현재는 J-COM 케이블텔레비전 서비스 가입 가구 중 약 24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것은 일본내 동영상 전송
서비스로써는 최대 규모임
- 전송 타이틀은 약 3만 4,000편으로 텔레비전을 메인 아웃풋 디바이스로 하는 서비스 중에서는 탑클래스임 - 장르로도 외국 영화, 일본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애니메이션/키드 등에서 성인물까지 다양함. 무료 콘텐츠도 약 1,700편 정도
준비됨. - 이 서비스의 특징은 지상파 프로그램의 독점 선행 전송과 다시보기 전송 등의 단품판매뿐만이 아니라, 월정액 요금의 <무제한
패키지>가 충실하다는 점임 - 각 전문 채널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묶은 패키지를 중심으로 상시 40종류 이상 제공되는 무제한 패키지의 내용도 다채널
서비스처럼 유저의 폭 넓은 기호에 맞춘 것임 - 텔레비전의 풀 패키지 서비스인 <J-COM TV 디지털>의 계약자라면 <WARNER TV/워너 TV>와 <디즈니 채널 VOD>가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음
-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슈는 콘텐츠 전송의 부가가치화임. - 특히 이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DVD발매와 동시 전송(<캐리비안의 해적 ~생명의 섬~> <트랜스포머 3>), 애니메이션과 TV
드라마의 독점/선행 전송(<기동전사 간담 UC episode4>, TBS 드라마 <오란 고교 호스트부>) 등 전송 시기와 전송 내용의
프리미엄화를 한층 추진하고 있음
- 또한 2012년 2월 개봉한 영화 <51 세계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판다>에 출자함. 극장 개봉과 동시에 VOD 전송함 - J-COM그룹은 미디어사업 강화책의 일환으로 영화 작품에 출자와 오리지널 영상의 전송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체 콘텐츠 제작에 관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 - 유료 콘텐츠 시청에의 유인책으로 무료 콘텐츠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음. 2011년은 드라마 연동의 코믹 동영상 전송과
<코쿠리코 언덕에서> 특별 영상의 전송 등을 실시함.
- 장근석의 방일 기자회견 영상 독점 전송은 특히 반응이 컸음
- 한편, 단말의 멀티 디바이스화에도 대응하고 있음 - 2011년 여름에 제공을 시작한 스마트폰/태블릿용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프로그램 안내표와 J-COM 매거진의 열람, 무료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게 됨 - 2012년 5월에는 모든 단말기에서 텔레비전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TV Everywhere형의 서비스 <Xvie(크로스비)>가 시작
되어, 가입자용 스마트폰/태블릿/PC를 통한 유료 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텔레비전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있음
|그림 2| J-COM 케이블 TV 가입 세대 수와 <J-COM VOD> 구입 콘텐츠 수의 추이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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