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일본의 소비 트렌드 분석」
● 작성취지 - 2012년 상반기에도 수많은 상품이 히트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음.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 지속적으로 소비케
하는가는 비즈니스맨들의 영원한 숙제이기도 함. - 일본내 최신 소비 동향과 히트상품을 분석함으로써 소비 트렌드와 심리를 파악하고자 함.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일본
진출과 더불어 콘텐츠 공급 및 유통 전략 수립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함. ※출처: 닛케이 트렌디(2012년 7월호)
● 작성순서 - 1. 2012년 상반기 히트 상품 및 트렌드 - 2. 히트상품 분석 - 3. 하반기 히트 후보상품
1. 2012년 상반기 히트 상품 및 트렌드
□ 2012년 상반기 히트 상품 성향
○ 동일본대지진 위기 대처에 급급했던 2011년에서 적극 공세로 전환
- 각 메이커들이 새로운 인기 상품 개발에 힘을 쏟았던 2012년 상반기에는 초대형 히트 상품의 품귀 현상이 일어남 - 업계별로 호불호가 명확하게 나뉜 상반기에 장르별 인기 상품이 왜 팔렸는지 분석해보고 하반기 히트 상품을 예상해 보고자 함
□ ‘레드오션(기존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
○ 상반기 히트 상품의 키워드 “신국민적(新國民的)”
- 탑메이커와 넘버원 브랜드, 세계 1위 등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전면에 내세우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 차세대 표준 상품을 겨냥한 이른바 “신국민적”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있어 안심감과 동시에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음 - 작년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한 “스탠다드 회귀” 현상이 올 상반기에는 더욱 선명히 나타나고 있음 -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새로운 스탠다드 브랜드를 만들어내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함 - 각 메이커가 총력을 기울여 “신국민적” 브랜드를 만들려는 노력이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자극함 - 산토리(SUNTORY)식품 인터내셔널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일본에 도입한 ‘오란지나(ORANGINA)’는 프랑스의 국민적
탄산음료를 일본의 국민적 영화(남자는 괴로워)를 모티브로 한 광고로 ‘거물급’ 상품임을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음 - ‘소비성향이 보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를 그대로 투입해도 히트시키기 어려운 시대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혀 새로운 상품을 메이저급 존재감으로 등장시킴으로써 소비자의 눈에 신선하게 비춰지고 있다’고 산토리
(SUNTORY) 관계자가 밝힘 - 한편, 아사히맥주는 부동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아사히슈퍼드라이’의 첫 파생상품인 흑맥주를 발매함. - 지금까지 진하고 쓴 맛이 강한 흑맥주와는 전혀 다른 개운한 뒷맛으로 흑맥주 팬이 아니었던 층까지 새롭게 흑맥주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에 성공, 판매개시 후 흑맥주 판매 넘버원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함 - 이처럼 초대형 브랜드가 상반기에 잇따라 탄생한 배경에는 지금까지 지나치게 미개척 시장을 의식한 나머지 대형 히트를
내기 어려운 작은 상품에 몰입한 기업 측의 반성이 있었음 - 이런 반성을 통해 메이커들이 거대 시장을 겨냥해 경쟁이 치열한 기존 시장으로 오히려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음 - 동양수산(東洋水産)이 발매한 인스턴트 라면 ‘마루짱 쇼유멘(マルちゃん正麺)’은 ‘삿뽀로 이치방(サッポロ一番)’[치킨라면]
등 강력한 기존 상품에 도전장을 내밂 - 세일즈 포인트는 새로운 시대의 ‘정면(正麺)’으로 종전의 튀기지 않은 면 제조법을 개선해 생면과 같은 식감을 만들어내고
고급이미지의 골드를 기조로 한 디자인을 채택함. 한때 각 판매처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크게 히트함 -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무알콜 맥주풍미 음료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것은 ‘아사히 드라이제로’임 - 무알콜 음료시장에서 하위 메이커였던 아사히는 맥주를 좋아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음 - 슈퍼드라이를 연상시키는 뒷맛과 패키지를 채택해서, 기존 상품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음. 이 전략이 기존의 소비자
층에게 수용되면서 순조롭게 판매를 늘리고 있음
□ 각 장르별 1위 발표 및 히트 요인 분석
○ 시니어 시프트
- 상반기에는 기존의 탑브랜드를 이용한 리메이크와 기존의 기술을 더욱 진화시킨 ‘신 국민적’ 상품이 히트함 - 카테고리별 넘버원 상품을 고찰하고 누구에게 왜 팔렸는지를 분석함. - 개인 소비 전체의 40% 이상이 60대 이상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최대 대형할인점 체인 ‘이온’은 금년 4월 개업한
점포를 모델로 시니어 대응을 강화하고 있음. - 시니어의 니즈를 잡는 것이 히트를 만드는 가장 가까운 길임 남녀 보더레스 - 여성용 제품을 남성용으로 색깔과 기능을 바꿈으로써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음 - 예를들면, 욕실에서 사용하는 두피 관리기구는 여성용이 메인이었지만, 두피지방 제거를 내세운 남성용 모델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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