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게임 산업 현황」
● 작성취지 - 유럽 게임 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독일의 게임 산업 현황을 소개함 - 독일 인터액티브 소프트웨어 산업 연맹 (BIU, Der Bundesverband Interaktive Unterhaltungssoftware e. V.) 가
연구/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독일 게임 산업의 전반적 현황과 산업 환경, 또 시장 자료 통계를 (2011년 기준) 집합한 도표를
통해 알아봄. - 어린이/청소년 보호와 게임 연령 등급 분류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 USK (Unterhaltungssoftware Selbstkontrolle)를 소개,
연령 등급 과정을 정리하여 현재 한국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청소년 보호 관련 게임 규정 책정 관련 시 참고함. ※ 작성자 : 한가혜
● 작성순서 1. 「독일 게임 산업 개요 와 BIU 기관 소개」 2. 「독일 게임 산업의 환경과 산업 지원, 노동시장, 관련 규율 소개」 3. 「도표를 통한 독일 게임 시장과 게임 산업 자료 통계」
● 기관 소개 / 용어 정리 - Der Bundesverband Interaktive Unterhaltungssoftware e. V. (BIU) : 독일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무역
연합 (영어 명: The German Trade Association of Interactive Entertainment Software) - Unterhaltungssoftware Selbskontrolle (USK) :독일 엔터테인먼트 자율규제 기관 (영어 명: Entertainment
Software Self-Regulation Body) - media literacy : 미디어 리터러시 매체 소양, information literacy(정보소양) 과 같이 컴퓨터나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거나 선택하거나 활용하는 능력을 말함. - Gesellshaft fur Konsumforschung (GfK) : 독일 소비자 연구 기관 (영어 명: 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
1. 『 독일 게임 산업 개요 와 BIU 기관에 관하여』
□ 독일 게임 산업 개요
- 독일 컴퓨터/비디오 게임 산업이 독일의 창조적 문화 산업의 주요 산업으로 부상했음. 2010년 1.86 billion 유로가 넘는 거래
총액을 기록해 이는 독일의 음악 산업과 영화(극장 관람) 분야 보다 더 높은 수준임. - 현재 독일 게임 시장은 유럽 내에서 영국의 뒤를 이어 2번째로 큰 규모임. - 다른 창조 산업과 같이 게임 제작에 있어서 이미 해외 여러 위치 가 게임 산업 제작이 활발한 장소로 연관되고 있음. 이중 특히
미국, 일본과 캐나다가 게임 제작의 “Hotspot” 이라고 할 수 있음. - 독일 내 게임 개발사 중 약 125개 정도의 기업이 NRW (Nordrhein-Westfalen,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지역) , 뮌헨 시,
베를린 시, 함부르크 시 와 Rhine-Main (프랑크푸르트/라인 마인 지역) 근처에 집중 분포하고 있음. - 이 뿐 아니라 약 55개의 출판사가 게임 유통만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고, 또 다른 약 70개의 회사는 게임 개발과 출판을 동시
담당하고 있음. - 총 약 10,000 명의 인원이 전반적 게임 산업의 가치 사슬에 정규직이나 프리랜서로 근무 활동하고 있음. - 현재 독일 게임 산업에서는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나고 있음, 이는 바로 게임 트렌드가 온라인과 브라우저 게임으로 취향이
바뀜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현상임. - 과거에 Crytek 과 같은 게임 개발사가 해외에서도 명성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면 지금은 독일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온라인과 브라우저 게임 제작 장소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독일 노동력 시장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자격 소지 전문 노동력이 점점 더 많이 필요하게 됨. - 이러한 노동력의 수요는 곧이어 독일의 교육과 연수 환경에 새로운 과제를 요구함. 첫 민영 게임 아카데미가 독일에 설립
된지 10년도 채 안되었지만 그로부터 수많은 국립 대학들이 학과 과목으로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코스를
도입하였음. - 독일이 게임 주 제작 로케이션으로서 힘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이를 유지하여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연수를 게임 산업과 협력/대화 하여 향상시키도록 해야 함.
도표: 독일 게임 산업 내 약 750 개의 회사가 유일하게 또는 복합적으로 게임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음. 이 중 275개의 회사가
게임 개발이나 출판을 하고 있음. 게임 개발이나 출판에 관련된 업계 핵심 회사에만 약 6000명이 종사함. 독일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총 종사자는 약 만 명으로 예상됨.
□ Der Bundesverband Interaktive Unterhaltungssoftware e.V. (BIU)
- 본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바탕으로 삼은 주요 자료를 제공한 기관 중 하나인 BIU 는 독일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제공자와 제작자의 이익 단체임. - 이 연합과 그 13 멤버는 독일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 시장의 80 퍼센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게임과 관련 여러 정치, 사회
기관들이나 미디어, 일반 대중들의 주요 연락 파트너 역할을 맡고 있음. - 2005년에 설립된 이 연합은 현재 수도 베를린 시에 본부를 두고 있음. - BIU 연합은 게임 시장의 투명화 뿐 아니라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의 사회적 문화적 승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독일이 주요 게임 로케이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캠페인하고 있음. - 또한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산업 무역 박람회인 gamescom 의 공동 주최자와 스폰서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잘
알려진 여러 기업 상 (awards), 심포지엄과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음. (예: The German Computer Games Award,
Serious Games Conference) - 이 밖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 지원, media literacy (매체소양) 과 데이터와 소비자 보호가 BIU의 주요 역할에 포함됨. - 독일 정부의 통상산업부 지시 하에 USK (the Self-Monitoring of Entertainment Software) 기관이 1994년 설립되어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이 적합한 연령에 맞추어 사용되는 것을 권유/보장함. - 집중된 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미디엄 사용과 현재 사회에 자리 잡힌 media literacy 에 관한 보다 나은 이해를
도모함. 이를 뒤받치기 위하여 BIU 는 2009년 “Spielen Verbindet" (게임 결합) 교육 캠페인을 개최하였음. - 지난 수년 간 독일 게임 산업의 미래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 부문과 공공 지원의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였음. - BIU 연합은 독일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소프트웨어 제품 불법 복제 행위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여 지적 재산권을 보호,
즉, 게임 산업의 창조적 예술가의 생존 자체를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음.
2. 『 독일 게임 산업의 환경과 시장, 산업 지원, 관련 규율 소개』
□ 게임 산업 시장
○ 독일 게임 시장 규모
- 독일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거래 총액은 2010년 1.86 billion 유로에 다다랐음. 이는 그 전 해에 비해 소득이
3 퍼센트가 높아졌음을 나타냄. - 거래 총액은 게임 데이터 캐리어와 다운로드의 판매, 온라인과 브라우저 게임의 (월간) 구독료, 또는 레벨이나 더 향상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여러 virtual goods (가상 품목)의 판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 BIU의 게임 시장 관측은 GfK가 독일 소비자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과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 짐.
(이는 다음 제 3 장에 세분화되어 도표와 함께 자세히 소개됨) - 게임 거래액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종목은 역시 게임 데이터 캐리어와 다운로드의 판매임. 2010년 이 종목의 거래
액은 1.59 billion 유로에 이르렀음. 이 중반 이상이 콘솔 게임의 판매로 이루어졌음. 그러나 미국이나 영국에 비하여
독일에서는 PC가 인기가 많은 게임 플랫폼에 속함. -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이 상당히 활발한 기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모바일 게임 콘솔 뿐 아니라, 기존 핸드폰과 스마트폰이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2010년 만 1천 300백만이 넘은 모바일 게임 앱이 핸드폰/스마트폰 플랫폼을 위해 판매되었음. 그러나 아직까지는 총 거래액
32 million 유로로 PC 와 콘솔 게임 분야 매출에 비해서 많이 뒤진 편임. - 지난 10년간 기존의 게임 판매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잡았음 - 2010년 정기 구독료와 유료 어카운트 계정을 통해 대략 194 million 유로가 창출 되었으며 virtual content 판매로는 73 million
유로가 창출됨.
○ 독일 게임 노동력 시장
- 게임 산업은 이미 독일 문화와 창조적 경제의 주요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음. - 독일 컴퓨터 게임과 비디오 게임의 총 가치 사슬을 따라 현재 10,000 명의 인원이 정규/비정규직에 종사하고 있다고 BIU 는
추정하고 있음. - 약 250 개의 기업이 게임의 개발 사업과 출판 사업에 집중하고 있음. - 특히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지방과, 바이에른 지방, 라인-마인 지방, 함부르크 시와 베를린 시에는 게임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음. 세계적 대규모 게임 기업인 Sony, Ubisoft 나 Electronic Arts 사 같은 경우는 이미 독일에
수 년 간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독일 개발사와 협력하고 있음. - 더군다나 독일은 온라인 게임과 브라우저 게임 분야에 있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제작 로케이션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음. - Bigpoint, Gameforge 와 Wooga 사와 같은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이미 국제적 명성을 얻어 세계 50 개가 넘는 국가로
게임을 수출 함. - 이는 독일 노동 시장에 특출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기존의 게임 디자이너 뿐 아니라 웹 프로그래밍 과 서버 개발
분야 전문가 직업이 많이 창출되어 전문 인력을 모색함. - 관련 사업인 인터넷 비즈니스, 특히 온라인 게임 제작과 운영에 참가하는 비즈니스 분야 또한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됨. - 역시 게임 개발 분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직업 분야는 게임 디자이너, 제작자, 모델러나 프로그래머라고 할 수 있겠음. - 독일의 여러 사립학교는 게임 분야에 맞춤의 유료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음. - 나아가 상당수의 대학들이 이제 게임 분야에 직접 관련된 학사와 석사 과정을 프로그램에 포함시킴. - 독일이 지속적인 바탕을 둔 게임 개발 로케이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계속 힘을 얻기 위하여 앞으로 교육과 연수 기회를
넓힐 때 산업과 상담하여 공통 기준을 개발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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