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장. 뉴미디어

● 미국의 디지털 콘텐츠·저작권과 소비자 선택권
   : 합법적 접근의 통로가 없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불법다운로드는 수요보다 공급채널이 부족하기 때문임
   : YouTube는 저작권 위반을 막기 위해 영상물을 최대 10분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였으나, 10분 길이에 맞추어 몇 편씩 나누어

     올리는 이용자들 때문에 영화, TV콘텐츠 등은 잠재적인 저작권 침해로부터 안전하지 않음

● 미국의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채널 등장
   : Cloud-based DRM 서비스는 소비자가 장비와 서비스 제공업체를 고를 수 있어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장비까지로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제조건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에서 인터넷 접속을 지원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콘텐츠-디바이스의

     배타적 관계에서 탈피한 대신, 서비스-디바이스의 패키지 상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음
   : 앱 스토어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개인이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 수백만 다운로드를 통해 큰 경제적인 성공을 거둔 사례로

     말미암아 개인 개발자나 소형 팀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경우가 급증

● 뉴 미디어 비즈니스의 기회
   : 어플리케이션 내 구매는 퀼리티 있는 디자인과 콘텐츠의 무료 버전을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의 행동으로 최대한 데이터로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핵심

1. 미국 뉴미디어 전망

1) 미국의 디지털 콘텐츠·저작권과 소비자 선택권의 새로운 접점

▶ 2011년 소비자의 디지털 콘텐츠 접근 가능성(accessibility)을 보여주는 통계 결과

 ㅇ통계 1
  - 2011년 1월, 미국의 P2P 프로그램 이용자 10만 명이 불법다운로드 관련 집단소송
  - 2010년 1월 8일부터 2011년 1월 21일까지 집계한 결과, 저작권법(Copyright) 위반과 관련해 99,924명이 소송 중이거나

     합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저작권이 훼손된 창작물 중의 대부분이 영상물(영화, TV쇼 등)임

 ㅇ통계 2
  - NBC Universal이 영국의 조사업체 Envisional와 조사한 결과, 전 세계 인터넷망의 23.8%가 저작권 침해와 관련됨
  - 미국의 인터넷망 불법다운로드 이용비율은 17.53%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이유는 미국의 영화산업이 고도화되어

     개봉시기가 뒤지지 않고, Netflix, Hulu, Amazon VOD 등 다양한 배급채널을 보유했기 때문. (단, Hulu는 다양한 TV 콘텐츠를

     광고와 함께 무료로 제공하지만, 미국 내 인터넷에서만 접속 가능함)

 ㅇ수요는 있으나,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시장
  - NBC Universal과 Envisional의 조사 결과, 토렌트를 이용해 발생하는 불법 파일 공유 10,000건 중, 35.2%가 저작권이 있는

     영화 콘텐츠임 (TV 콘텐츠는 미국 내 무료 콘텐츠가 많은 이유로 14.5%에 그쳤음)
  - 조사에서 발견된 수치들과 현재 상황을 미뤄보아 영화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지만, 영화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공급받는 경로가

     절대적으로 부족함
  - 2010년 12월, Warner Bros는 TV 시리즈 <가십 걸>과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미국 방영 일정이 캐나다와 며칠 차이가 나는

     사이 불법다운로드가 급증함

 ㅇYouTube : 76%의 압도적인 이용률을 기록한 온라인 비디오 사이트
  - 데이터 분석 업체 Experian Hitwise가 사이트 방문자 수에 따른 시장점유율을 환산한 결과, YouTube는 75.82%라는 압도적

     수치로 1위를 차지함. 2위는 Hulu로 3.28%였으며, Apple Inc.은 1.43%
  - YouTube는 저작권자의 요청이 따로 없으면, UCC에 제한을 둘 수도 없어 적극적으로 저작권 보호에 나서기도 어려움
  - YouTube의 장점은 독보적인 이용자 풀을 보유해 디지털 콘텐츠의 온라인 배급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ㅇNetflix : 결국은 경쟁자가 아닌 또 다른 고객
  - DVD 우편 대여에 이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부가판권시장에서 ‘홈비디오’ 시장의 규모 감소
  - DVD 시장 쇠퇴의 이유가 Netflix의 등장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스트리밍 서비스가 극장판권, 부가판권 등 저작권과

     직접적으로 관련한 수익모델로 이윤을 생산하던 영화 제작사들의 입장에서는 Netflix가 새로운 경쟁자나 다름없음
  - Netflix 서비스가 확산해 소비자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영화를 소비하는 방식에 익숙해질수록 Netflix는 스튜디오와 적극적

    으로 거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 스튜디오 입장에서 Netflix는 또 다른 고객으로 최종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에 놓인 중개상으로 이해가 되고 있음

 ㅇDVD는 죽은 미디어 : 2009년까지 200억 시장, 2010년 160억으로 급감
  - 미국의 부가판권 시장 중에서 비디오, DVD, 합법 다운로드 등은 2006년까지 200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유지해왔음
  - 홈비디오 시장은 2010년에 들어서면서 165억으로 급감. 그중에서 DVD 감소액이 20억에 달해, 전체 35억 달러 감소 부분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
  - 부가판권 시장은 DVD와 고화질 DVD(블루레이, HD-DVD), 온라인 스트리밍, 다운로드, 셋톱박스(TiVo)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급되고 있음. 또한, 스마트폰,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PC 등 개인 미디어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빠르게 추가
  - Nielson Media는 비디오 콘텐츠를 통신기기(주로 휴대폰)를 통해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2009년에는 153만 명이었으나 1년

     사이에 223만 명으로 43% 늘어난 것에 주목
  - Nielson은 통신기기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가 25~34세가 30%로 가장 많으며, 그다음은 13-24세가 18%로 점점

     늘어날 것을 예상
  -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휴대폰 보다 큰 화면을 제공하는 장비가 보급된 것도 모바일 비디오 콘텐츠 이용자 증가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