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콘텐츠산업 현황과 2012년 전망」

● 작성취지
  - 일본의 각종 주간지는 2011년 연말 일본 콘텐츠산업에 대해 최근 동향과 금년도 전망을 분석하는 특집을 게재하고 있음.
  - 일본의 유수 주간지 및 신문 등이 정리한 2011년도 동향과 과제, 그리고 2012년 일본 콘텐츠산업 전망을 정리함으로써 국내

     콘텐츠기업의 일본진출전략 및 사업수립에 참고하고자 함.
   ※출처 :「닛케이 엔터테인먼트」(2011.12./2012.1),「주간동양경제」(2010.12.25./2011.1.1.),「주간다이아몬드」

                (2010.12.25/2011.1.1), 「닛케이비즈니스」(연말특집), 닛케이신문 2012.1.1. 등 기타 관련자료 등을 참고

● 작성순서
  - 1. 방송 2. 영화 3. 음악 4. 애니메이션 5. 게임
  - 6. 영상소프트 7. 모바일콘텐츠 8. 패션 9. 거시경제와 소비

1. 방송

□ 방송산업 현황

 ○ 방송광고시장은 회복세

  - 2010년 TV광고비는 4년 연속 2조 엔을 밑돌았지만, 6년 만에 전년대비 1.1% 증가(1조 7,321억 엔)해 회복세를 보였음. 2011년

     은 동일본대지진 및 태국 홍수 등에 따른 영향이 우려되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하는 등 일단 낙관적인 상황임.
  - 2010년 위성매체관련 광고비는 10.6%(784억 엔), 인터넷 광고비는 9.6%(7,747억 엔) 증가했음.

  - 한편 2011년 9월기(4월~9월) 민간방송 도쿄 키 스테이션 5사의 중간결산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광고수입이

     하락했음. 이로 인해 5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감소했음. 5사의 매출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5,265억

     8,500만 엔을 기록했음.
  - 방송수입의 내역을 살펴보면, 타임광고수입은 2010년 6월의 FIFA월드컵의 반동 등에 의해 4사가 수익감소. TBS는 ‘한국 대구

     세계육상대회’ 등으로 수입이 증가했음.
  - 스폿광고 수입은 각사 모두 대지진의 영향으로 감소했음. 경상이익은 3사가 감소, 2사가 증가했음. 순이익도 3사가 감소,

     2사가 증가, TBS는 적자를 기록.

  - 한편, 도쿄 키스테이션이 운영하는 위성방송 BS 5사의 중간결산(2011.4월 -9월)은 모두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음.
  - 5사 합계는 전년동기 대비 27.4%가 증가한 234억 6,200만 엔임. 경상이익은 5사 모두 대폭 증가해 BS후지가 2배 이상,

     BS아사히도 배 이상 증가.
  - 또한 WOWOW는 중간결산에서 매출은 0.6% 증가한 311억 8천만 엔, 경상이익은 52억 4,600만엔, 순이익은 34억 9000만

     엔을 기록.

 ○ NHK홍백 노래대항전이 41.6%로 최고시청률 1위

  - 2012년 1월 4일 시청률조사기관인 비디오 리서치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관동지구)은

     12월 31일 방송된 제 62회 NHK홍백 노래대항전(후반)의 41.6%임. 2위는 드라마‘가정부의 미타’40%, 3위는 제 62회 NHK홍백

     노래 대항전(전반)의 35.2%임. 4위부터 9위까지는 스포츠중계가 차지했고 10위는 ‘가정부의 미타’특별판이 차지해 ‘미타’선풍

     이 뜨거웠음을 보여주었음.
  - 2011년 드라마의 트렌드는 동일본대지진이 커다란 영향을 받아 가족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었음. ‘가정부의 미타’는 붕괴직

     전의 가족과 ‘유대’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렸고, ‘마루모의 철칙’은 친구의 아이를 보살피는 진한 가족애를 테마로 하고 있음.
  - 동률 1위를 차지한 ‘JIN-仁’은 현대에서 막부말기로 타임슬립한 뇌외 과 의사가 에도시대 일반서민의 생명을 구한다는 내용

     이며 ‘남극대륙’은 1950년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남극개척에 나서는 일본인의 강한 정신력을 묘사하고 있음. 동일본대지

     진이후의‘복구와 부흥’무드에 부합한 드라마였음.

     ※JIN-仁은 2009년에 대히트를 기록한 파트 1의 속편임.

  - 가정부의 미타는 조금씩 시청률이 상승하다가 마지막회에 40%의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음(평균 시청률 20.6%). 가정부의

     미타는 ‘잘알겠습니다’란 대사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사회현상을 불러일으켰으며 2011년을 대표하는 드라마였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