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K-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 국민이 체감하는 차별 없는 K-콘텐츠”를 목표로, 콘텐츠 산업 내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확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양한 장르에서 배리어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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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 국민이 체감하는 차별 없는 K-콘텐츠”를 목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쉽게 콘텐츠를 누리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책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업을 한국콘텐츠진흥원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기업과 정부기관 등과 협력하여 추진함으로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기술 발달에 따라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배리어프리 확산 체계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에서 배리어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특수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 참여하는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와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문화행사를 통해 모두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 학생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여가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 및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방송 분야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제작 지원’과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국내 OTT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배리어프리 뮤직콘서트’를 개최하여 포용적 공연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포용적 예술교육 과정’을 통해, 콘텐츠 전문가 멘토와 장애인 및 비장애인 멘티가 함께 참여하여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창작하는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장애물 없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온라인 콘텐츠 교육 플랫폼인 ‘애듀코카(EduKOCCA)’에서는 교육용 영상 콘텐츠에 수어 자막을 탑재하여 청각장애인도 무리 없이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배리어프리 콘텐츠 지원을 위한 연구 활동 수행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배리어프리 콘텐츠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장애인 이용자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는 게임 콘텐츠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모두가 걸림돌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접근성을 분석하여 장애 유형에 맞춘 접근성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방송 제작 환경에서 장애인 배우의 비중을 늘리고, 장애인들이 직접 연기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어떠한 차별과 장애 없이 자유롭게 K-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글. 박혁태(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