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덕’과 함께 성장하는 K-콘텐츠 Vol. 3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건강한 게임 여가문화 조성 및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생활문화로서의 이스포츠 정착을 위한 대회 개최, 게임의 재미 요소와 사회적 기여가 결합된 목적성 게임의 제작 지원과 홍보를 통해 게임의 순기능을 확산하고 사회적 효용을 증대하고자 한다.
©Shutterstock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유아, 청소년, 교사,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 이용 지도,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습관과 관련 진로 탐색 등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초등학생 자녀 및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게임으로 소통할 수 있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이스포츠 대항전’, ‘게임문화 퀴즈대회’, ‘보호자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정 내 게임 활용 소통 방법을 제시하고, 게임의 긍정적 가치 체험으로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 및 게임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션 게임은 웹툰 스토리를 따라가며 힌트를 찾아 미션을 완수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미션 게임을 완료하면 다양한 호탐이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게임 IP 전시 및 체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코스프레 등 관람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고령층 게임리터러시 모집
<2024 게임문화 가족 캠프>(2차)
<2024 게임문화축제> 포스터
‘기능성 게임’은 기존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 요소 이외에 교육, 학습, 훈련, 치료 등의 특별한 목적을 접목하여 게임이 가지는 순기능을 확장한 게임이다. 올해 지정 분야(사회 공헌, 장애인/실버 게임 접근성, 게임의 치료적 활용) 및 자유 분야의 총 8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이 함께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게임 접근성 향상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이다. 장애를 뛰어넘어 게임 안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출전한 장애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스포츠 대회, 정보경진대회, 문화행사 등 장애 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는 장애인 이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국내 장애인들의 이스포츠 경험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 이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번 대회 종목은 PC, 콘솔, XR(확장현실) 등 3개 분야 7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일부 종목에 대해 선수 등급 분류를 진행하고, 선수 의견 수렴을 통해 차후 장애인 이스포츠 등급 분류 체계를 강화해 장애인 이스포츠의 스포츠 공정성 및 체계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포스터
<2024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포스터
게임이 가진 문화적・예술적 가치 제고 및 확산을 위해 일반인 대상으로 게임 OST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게임의 긍정적 사례 등을 통해 건강한 게임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게임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