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 3분기 온라인 게임 매출 25.5억 위안-전분기 대비 19.3% 성장
■ 중국 온라인 게임 업계 매출 규모 1위인 텐센트가 11월 10일 발표한 ‘2010년 제3분기 재무 보고’에 따르면, 3분기
중 온라인 게임 분야 매출액은 25.5억 위안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9.3% 성장했음
▶ 텐센트는 3분기 온라인 게임 매출액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한국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해 텐센트가 중국내 서비스를 하고
있는 3D 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穿越火线)’가 여름 방학 기간에 학생층의 이용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함
- 또한 다른 주요 온라인 게임들의 업그레이드도 3분기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으며, 최근 출시한 MMORPG와 QQ게임도
매출 향상을 이끌었음
▶ 3분기 중 ‘QQ게임(游戏)’ 포털의 최고 온라인 동시접속 계정 수는 단지 소형 캐주얼 게임만 포함해 640만 개에 달해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음
- 텐센트는 3분기에 ‘QQ게임’ 관련 대회를 열고 다른 플랫폼과의 융합도 진행함으로써 이용자 확대를 모색함
▶ 텐센트는 지난 8월 출시한 웹 MMORPG ‘칠웅쟁패(七雄争霸)’가 당초 기대보다 초기부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함
▶ 텐센트는 올해 들어 온라인 게임에서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QQX5’, ‘QQ치처(飞车)’, ‘던전앤파이터(地下城与勇士)’,
‘크로스파이어(穿越火线)’ 등의 온라인 게임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
▶ 한편, 텐센트의 3분기 총 매출액은 52.2억 위안(7억 8,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전분기 대비 11.9% 각각
증가했음
- 3분기 순이익은 2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전분기 대비 12.3% 늘어났음
- 사업 분야별로 보면, 인터넷 부가서비스의 매출액은 41.290억 위안(6억 1,62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3%,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함
- 모바일과 통신 부가서비스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6.9억 위안(1억 37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5.8% 급증하고 2분기에
견줘서는 3.1% 늘어났음
- 온라인 광고 분야 매출액은 3.8억 위안(5,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으나 전 분기에 비해서는 3.8% 줄었음
- 실시간 메신저 ‘QQ’의 활동 계정 수는 6억 3,660만 개로 전분기 대비 3.9% 늘었음
- 실시간 메신저 ‘QQ’의 최고온라인동시접속 계정 수는 1억 1,870만 개로 전분기 대비 8.5% 증가함
- ‘QQ공간(空间)’ 활동 계정 수는 4.812억 개로 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음
- 인터넷 부가서비스 유료(월별 지불) 이용자 수는 6,370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6.5% 증가함
- 모바일과 통신 부가서비스 유료(월별 지불) 이용자 수는 2,530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5.0% 늘었음
▶ 텐센트의 마화텅(马化腾) 대표는 “2010년 3분기 경영과 재무 실적은 안정된 성장을 했다”며 “최근 (인터넷보안 업체 치후
360과의) 소프트웨어 사건은 텐센트가 보안 기술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재차 일깨웠으며, 특히 텐센트의 많은 이용자 집
단이 악의적인 공격의 목표가 됐다”고 지적함. 그는 이어 “중국 인터넷 분야가 갈수록 보안 위협을 부닥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더욱 잘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보안 기술 분야에 대폭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고 강조함
<표> 텐센트의 온라인 게임 매출액 추세(2008년~2010년)
일자: 2010년 11월 10일 출처: www.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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