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판매 호조, Sony의 2011 회계연도 예상 실적 상향 수정에 기여
■ Sony, 실적 호조로 2011 회계연도 영업 이익 예상을 상향 수정
▶ Sony가 지난 10월 29일 3분기(7~9월) 실적 발표의 자리에서, 2011년 3월 결산의 연결 이익 예상을 상향 수정하고 영업
이익 역시 기존 예상 대비 11% 증가한 2,000억 엔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PS3 및 PC VAIO의 판매가 기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던 것이 주요인임
- 세전 이익은 18% 증가한 2,000억 엔, 순 이익은 17% 증가한 700억 엔으로 상향 수정했지만, 엔고의 영향으로 매출액 자체
는 3% 감소한 7조 4,000억 엔으로 하향 수정함
■ 가격 인하 및 인기 게임 소프트 출시로 PS3는 판매 호조, PSPgo는 여전히 난조
▶ PS3는 하드웨어의 가격 인하 및 인기 게임 소프트 출시가 매출 증가로 이어져, 하드웨어는 이번 3분기에 350만 대, 소프트
웨어는 3,530만 개 판매됨
- 한편, PSP는 고전을 면치 못해 150만 대 판매에 머물렀으며, 발표 내용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았지만 PSPgo가 PSP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임
- PSPgo의 경우, 지난 10월 26일에 기존 가격 대비 1만 엔을 인하했으며 이를 통해 보급 대수를 늘리고 소프트웨어 판매를
통해 매출 및 이익 증가를 도모할 생각임. 제조비용 절감 노력으로 인해 가격 인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 TV 사업의 흑자 전환은 아직 험난한 목표로 남아
▶ 슬림 TV는 LED 백라이트 모델, 디자인 강화 모델 등 상품의 질을 높인 만큼 3분기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90만 대임
- 다만,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 손익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50억 엔 감소한 160억 엔의 손실을 기록했음
- 이로써 TV사업 흑자 전환은 이번 3분기에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연말 판매 시즌인 4분기(10~12월)에 고부가 가치 상품
투입 등을 통해 반전을 도모할 계획임
- 3DTV 판매 역시 예상을 밑도는 수준임. 3분기 초에는 TV 매출 중 10%를 3DTV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3D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음. 향후 콘텐츠확충 및 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3DTV의 매력을 지속 어필해 갈 방침임
- 한편, Sony가 미국에서 출시한 스마트 TV인 Sony Internet TV 판매는 호조세를 띄고 있음. 향후에는 TV, PS3 등 네트워크
연결 단말을 콘텐츠 제공 서비스와 연동시킴으로써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 판매를 가능케 하는 등 그저 '상자를 파는 것
으로 끝이 아닌’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꾀할 방침임
일자: 2010년 11월 1일 출처: http://www.itmedia.co.jp/news/articles/1011/01/news0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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