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사회는 하버드 대학교 미국 흑인 역사 연구의 거장인 헨리 루이스 게이츠 교수의 체포와 관련하여 떠들썩하다. 지난해 흑인 대통령을 최초로 배출한 미국 사회의 충격이 이만저만 아닌 상황에서 흥미로운 시청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블 네트워크의 간판 뉴스 전문 보도채널인 CNN은 지난해 미국 내 흑인의 지위와 인종주의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를 방송했다. 지난해 약 256만 시청자를 끌어들였던 이 다큐멘터리는 최근 그 두 번째 시리즈인 를 방송했다. 위에서 언급했던 최근의 사태와 더불어 이 다큐멘터리의 시청률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였으나, 그 결과는 적어도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는 정반대였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하여 시청률은 약 6% 하락했다.
[Alex Weprin, , , July 24, 2009, http://www.broadcastingcable.com/article/316385-Cable_News_Ratings_CNN_s_Black_In_America_2_Underwhelms.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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