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애니메이션 산업백서 요약

□ 2009년 및 2010년 상반기 애니메이션산업 주요동향

 1. 창작 중심으로의 산업변화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 하청산업에서 창작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활발한 해외진출과 더불어 해외합작에 대한 비중이 늘어나게 됨. 해외합작으로

      각 나라의 진출을 원활히 하고, 자금 해결에 따른 안정적인 제작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음.
  ■ <메타제트>, <로보카 폴리> 등은 기획단계에서 캐릭터 상품과 연계하여 제작하였고, <뽀롱뽀롱 뽀로로>, <헬로 코코몽> 등은

      도심 내 테마파크를 기획 및 운영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하여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음.

 2. 3D입체영상과 할리우드 극장애니메이션의 강세

  ■ 2010년 세계 영화 시장 10위권 내에 <토이스토리3>, <슈퍼배드>, <드래곤길들이기> 등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강세가

      두드러짐. 국내 시장의 경우 할리우드 극장애니메이션의 강세에 비하여, 국내제작 극장애니메이션의 침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
  ■ 할리우드 극장애니메이션의 강세의 이유로 세계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인 ‘가족의 사랑’과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들 수 있음. 또한 3D입체영상 기술로 대중의 관심과 재미를 선사하였음.
  ■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에서도 소비자를 위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인력양

      성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 중.

 3.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

  ■ 애니메이션의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해외 업체의 투자유치, 공동기획을 통해, 각 해외지역에 적합한 작품 제작을 시도하는

      등, 해외 공동제작도 여러 유형으로 발전하고 있음.
  ■ 해외공동제작의 예로 <구름빵>(DPS)는 중국의 ‘칼웅영시동화산업유한공사’와 공동제작을 하고 있으며, <다이노맘>(토이온)

      은 미국의 ‘Myrioad’와 공동제작 중에 있음. 그 외에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 애니메이션 강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해외진출을 성사 시키고 있음.
  ■ 해외공동제작의 이점은 캐릭터상품에서 사전판매까지 해외시장에 다양한 사업전개가 가능하며 이는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애니메이션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줌. 사전판매 작품에는 <최강합체 믹스마스터>(선우엔터테인먼트),

      <캐니멀>(부즈클럽), <로보카폴리>(로이비주얼) 등이 있음.

 4.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활동 강화

  ■ 문화관광부는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을 위하여 법 개선과 함께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소재

      개발, 제작지원, 해외 마케팅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간 단위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 2002년 제정된 「온라인 디지털콘텐츠산업 발전법」이 2010년 5월 19일 전면 개정됨에 따라 법률의 명칭이 「콘텐츠산업

      진흥법」으로 바뀜. 이 법은 콘텐츠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민생활의 향상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함.
  ■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애니메이션제작에 직접 참여하여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산업을 지역의 관광 및 홍보 방법으로 활용

      하고 있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활성를 위해 지역인력양성과 애니메이션 기업 육성 및 유치 등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에 참여하고 있음.

 5. 글로벌 성공사례 분석 <뽀롱뽀롱 뽀로로>

  ■ 기획단계에서부터 타깃(만 6세미만 미취학 아동)의 행동패턴을 자세히 분석하여 애니메이션 제작에 반영. 그 중 아이들의

      웃음코드에 대하여 자세히 분석.
  ■ 애니메이션 제목 선정 시 해외수출을 위해 각 나라에 부정적 이미지를 제외하여 신중히 선택하며, 사업 확장 시 아동들에게

      해가 되는 요소가 되는 배제하여 브랜드이미지를 관리함.

□ 2009년 및 2010년 상반기 애니메이션산업 및 애니메이션소비자 동향

 1.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규모

<애니메이션산업 현황>

  ■ 2009년 기준으로 289개 업체에 종사자는 4,170명. 매출액은 약 4185억 원이었으며, 수출액은 8,950만 달러, 수입액은 739만

      달러였음. 전년대비 매출액증감률은 3.4%, 수출액은 11.3% 증가하였음.
  ■ 애니메이션산업 콘텐츠 제작비용은 전체적으로 증가(2007년 562억 원 → 2008년 726억 원 → 2009년 828억 원) 추세. 로열티

      지출과 마케팅.홍보비용은 연평균증감률이 각각 20.5%, 51.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애니메이션 유통 및 배급업은 2007년에 75억 원에서 2008년에 155억 원으로 약 두배로 증가한 후에 2009년에는 약 7억 원

      가량 증가한 163억 원으로 나타남. 이는 극장매출액과 방송사수출액을 제외하고 연평균증감률이 가장 큰 폭인 47.4% 증가

      한 수치임.
  ■ 온라인 애니메이션 유통업은 55억 원으로 2008년에 84억 원에 비하여 34.5% 감소함. 극장매출액은 561억 원으로 전년대비

      18.7% 감소하였으며 연평균증감률은 62.5% 증가함. 방송사 수출액은 39억 원으로 전년대비 35.8% 감소하였으며 연평균증

      감률은 2007년에 5억 원에서 2009년에 39억 원으로 172.4% 증가함.

 2.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소비자 동향

  ■ 연도별 선호하는 장르는 2008년 기준으로 2010년에도 거의 동일한 소비행태를 보임. 1위는 코믹/명랑(45.3%), 2위는 판타

      지(14.2%), 3우는 액션/무협(14.7%)임.

<즐겨보는 애니메이션 장르 성별/연령별>

  ■ 성별로 보면, 남여 모두 ‘코믹/명랑’이 각각 35.6%, 55.2%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남자는 그 다음으로 ‘액션/무협’(14.7%),

      여자는 ‘순정’(25.6%)을 많이 응답하였음.
  ■ 나이별로 보면, 코믹/명랑은 10대와 30~30대에서 높게 나타났으면, 20대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하여 판타지가 상대적으론

      높은 선호도를 보였음.
  ■ 애니메이션 주 감상매체로는 케이블 및 위성 방송의 애니메이션 전문채널(69.5%)이 가장 많이 이용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DVD/인터넷 다운로드를 이용하였음.

<애니메이션 주 이용 감상 매체>

  ■ 지상파 TV의 약세와 케이블 TV의 강세의 원인에는 이용층의 편이가 가장 큰 영향력을 준 것으로 판단됨.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