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산업은 나라마다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창조성과 문화적 가치를 그 기반으로 하고 있음. 최근 제조업 중심의
경제기반에서 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문화와 창조산업의 비중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
○ 최근 한류의 확산으로 우리나라 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창조산업의 무역구조를 살펴보고
영국, 일본 등과 비교를 통해 창조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함
Ⅱ. 창조산업 현황
○ 국내 콘텐츠산업은 2010년 매출이 약 72조원으로 2006년 이후 연평균 3.5%성장하였으며 장르별로는 지식 정보산업(15.7%)
과 애니메이션산업(15.5%)이 빠르게 성장
○ 2010년 콘텐츠산업 부가가치액은 29조 8천억원으로 GDP의 약 2.5%이며, 부가가치율은 41.55%임. 부가가치가 큰 산업은
게임산업 50.7%, 지식정보산업 43.1% 등
Ⅲ. 창조산업 무역구조
1. 창조산업 수출입 현황
○ UNCTAD(2010)에 따르면, 창조산업에서 창조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76.7%에서 2008년 68.7%로 감소한 반면,
창조서비스는 23.3%에서 30.3%로 증가하여 창조산업에서도 서비스의 교역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 창조상품의 수출과 수입은 2002년 이후 2008년까지 꾸준한 증가를 해오다 2008년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009년 수출은
14.2% 감소하고, 수입은 18.7% 감소
- 창조서비스 수출은 2002년에서 2010년 동안 연평균 12.9% 성장을 하였으며, 수입은 연평균 10.5%의 증가율을 보임
2. 우리나라 창조산업의 수출입 현황
○ 2010년 한국의 창조산업 수출은 62억 달러 규모, 수입은 121억 달러 규모로 수출에 비해 수입이 약 2배 큼
- 2006년 이후 광고·시장조사·여론조사 부문에서의 급격한 수입증가가 창조서비스 무역수지를 적자 구조로 만들고 있음
○ 창조산업 수출은 한국 전체 수출에서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은 전체 수입에서 2.3%를 차지
3. 한국·영국·일본 창조산업 무역국가간 비교
○ 2010년 GDP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한국 52.4%, 영국 30.1%, 일본 15.2%로 한국의 수출비중이 다른 두 경제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남
○ 한국과 일본의 경우, 창조상품과 서비스 모두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나, 영국은 창조상품에서 수출보다 수입이
크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수출이 수입의 약 3.6배에 이르고 있음
○ 우리나라 창조상품은 세계 시장 전체 창조상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대로 낮은 편
○ 우리나라 창조상품의 현시비교우위(RCA : Revealed Comparative Advantage) 지수는 1보다 작아 국제경쟁력이 열위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 우리나라 창조상품 무역특화지수는 2007년 이후 음(-)의 값으로 나타나 국제경쟁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4. 결론 및 시사점
○ 우리나라 창조상품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공예품이며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디자인
- 경제그룹별로는 개발도상국으로 약 67% 수출을 하고 있고 품목으로는 공예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선진국에는
디자인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함. 수입을 보면 선진국에서는 디자인 중 패션과 장신구류를 주로 수입하며, 개발도상국에서는
디자인 중 패션과 인테리어, 장난감 등을 주로 수입
○ 우리나라는 창조상품의 국제경쟁력이 대체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공예품과 출판부문이 상대적으로 국제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국제경쟁력이 있는 부문은 노동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산업이며, 뉴미디어와 비주얼아트 등 고성장을 하고 있는
부문은 창조상품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 수준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 되는 부문임
○ 최근 전통문화콘텐츠가 강조되는 가운데 공예품의 경쟁력지수는 상대적으로 높으나 하락하는 추세로 전통 공예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요구됨
○ 현재 경쟁력이 있는 부분에 대한 지원과 함께, 고부가가치산업인 오디오비주얼부문과 뉴미디어 부문에 대한 지원도 필요
○ 창조산업의 수출에서도 수출지역과 품목이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수출지역과 품목의 다각화가 필요하며, 계속되는
창조산업의 적자를 해소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