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 책임연구원
1. 프랑스 지상파 DTV 추진 현황과 방송시장의 동향
□ 프랑스 지상파 디지털 전환정책
○ 전환 일정
- 2000년 8월 1일 법 제정 이후 프랑스 고등 시청각 위원회(CSA)는 지상파 디지털 전환을 준비함.
- 2007년 3월 5일 디지털 전환 관련 법 제정
- 2011년 11월 30일 아날로그 방송 종료 예정.
○ 법적 근거와 주요 목표
- ‘방송의 현대화와 미래의 텔레비전 법’(디지털 전환에 관한 법으로 2007년 3월 5일에 제정)에서 구체적인 전환 일정을 명문화.
- 지상파 방송 수신환경 최적화.
- 디지털 전환 이후에도 지상파 무료 보편적 서비스의 연속성 보장.
- 가능한 최고의 지상파 디지털 신호 커버리지 달성: 95% 목표.
- 아날로그 방송 종료 예정일 준수.
○ 아날로그 방송 종료방식
- 프랑스 공영방송사 France Télévisions의 채널들 중 지역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France 3의 권역 구분을 활용하여 단계적
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
- 아날로그 신호 송출은 권역별로 단계적으로 중단하되 사용자들이 디지털 전환을 완료한 지역부터 시작함.
- 이중 송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채널 사용사업자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 아날로그 종료 조치를 취함.
○ 주파수 정비 계획
- 아날로그 신호가 종료된 후에는 몇몇 디지털 주파수가 다시 재정비되고 권역별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
- 늦어도 2015년 6월까지 아날로그를 종료하는 인접 국가의 아날로그 주파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프랑스는 아날로그 종료
이후에도 주파수 관리(제한)를 해야 할 의무.
- 프랑스 인접 국가들이 아날로그를 종료할 시점부터 프랑스 지상파 디지털 TV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고 봄(유럽 전체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는 2015년부터 국가 간 디지털 주파수 정비 계획 (Plan-Cible)이 발효될 예정).
- 지상파 방송 디지털 전환 후 전파재원의 일부분을 지상파 디지털 라디오에 사용해야 함.
○ 무료 보편적 서비스 보장
- 지상파 디지털 신호의 95% 커버리지를 목표로 하고 나머지 난시청 지역 5%는 위성망 활용(전 국민 100% 무료 지상파 방
송 수신 보장).
- 지상파 디지털 전환 후에는 어떤 방송 네트워크를 사용하든(지상파, 케이블, 위성, 광케이블, ADSL 등) 지상파 디지털 채널
들을 수신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함(1986년 9월 30일 법 96-1)
□ 지상파 DTV 수신 현황
○ 프랑스는 TV 수신이 가능한 단말기는 텔레비전 수상기만 고려할 때 한 가구당 1.8대이고 모든 TV 수신 가능 단말기를 계산
하면 2.2대임.
- 최근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 모니터가 TV 수신 단말기로 이용되면서 TV 수신이 가능한 단말기가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임.
<표1> 프랑스 TV 수신 단말기 현황
○ 지상파, 위성, 케이블 혹은 IPTV 등 하나의 매체로 TV에 접속하는 가구 수는 약 80.9%를 차지하고 있는데 약 18.3%가 두
가지 이상의 매체로 TV에 접속함.
○ 순수하게 DTV를 기준으로 해서 볼 때 지상파 DTV를 사용하는 가구 수는 56.5%로 위성, 케이블, IPTV의 DTV 이용가구를
합한 수치를 넘어섬.
<표2> 프랑스 디지털 방송 수신 가구 추이
□ 프랑스 방송시장의 구조
○ 프랑스 방송시장에서 특징적인 것은 오늘날까지 지상파 방송만을 시청하는 가구가 절대적으로 많으며 유료 시장의 성장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는 점.
- 최근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 전환과 함께 다채널화 되었기 때문에 시청자가 유료시장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됨.
- 프랑스에서 지상파 DTV를 수신하는 가구 수는 200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증가하여 2009년 상반기부터는 위성,
케이블, IPTV 사용 가구 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높은 사용 가구 수를 기록.
- 여기에 여전히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을 수신하는 가구 수를 합하면 프랑스 국민의 60% 이상이 여전히 지상파로 TV를 수신
하고 있음.
<표3> 프랑스 디지털 방송 수신 가구수 변화
<표4> 유료 방송매체 이용 가구 매체별 분포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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