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에 예술을 입히다
건축물 표면에 조명 시설을 설치하거나 디스플레이 기법을 연결해 새로운 이미지와 정보를 보여주어, 건물이 일종의 미디어 매체가 되어 거대한 화면으로 변하는 ‘미디어 파사드’가 관심을 끌고 있음. 건축물의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정보 전달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21세기 건축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의 전당, 광화문 등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상영하여 각광을 받고 있음
1. 건물외벽을 활용한 예술,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 랜드마크는 어떤 지역을 식별하는 사물로, 주위의 경관 중 눈에 뛰기 쉬운 것이어야 그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도심가에서는
대형건물과 그 건물의 옥외 대형 간판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그러나, 단순히 커다란 크기와 영상으로만 눈에 뛰던 랜드마크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건물 자체적으로 빛을 내거나, 빛을 반사
시키는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며 눈길을 끌고 있음
■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파사드(Facade)를 결합시킨 용어로 건물 외벽을 대형스크린처럼 꾸며 다양한 예술콘텐츠를
대중에게 보여주는 것을 의미함(news1 KOREA, 2013. 8. 22)
•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여 도시의 건축물을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
로 사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의 한 형태임
■ 국내에서는 2004년에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도입한 것이 효시로 꼽히고 있음
• 이후 미디어 파사드는 시청역 삼성화재빌딩, 역삼동 GS타워, 서울역 서울스퀘어,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사옥 등에 적용되며
진화하였음(IT donga, 2011. 2. 10) • 또한, 서울스퀘어의 미디어 파사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작가를
비롯한 국내외 작가들의 영상작품을 선보이고 있음 • 그 외에도 서울과 다른 대도시의 고층빌딩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설치가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으며, 이전의 정형화된 건물
표면이 비정형 형태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미디어 파사드가 나오고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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