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콘텐츠산업 현황
경상북도는 가야, 신라, 유교문화 등 민족 3대 문화를 전승·발전시켜 독창성 있는 지역문화로 가꾸어 나가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617점, 도(道) 지정문화재 1,221점, 전통사찰 171개소(전국의 20%), 서원 56개소(전국의 21%), 향교 40개소(전국의 18%), 경주 불국사·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등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이러한 유·무형의 정신문화, 전통문화자원, 이야기, 문화원형, 천혜자연환경 등의 소재가 많다는 것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경북문화콘텐츠산업의 특징이다.
경상북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
경상북도는 2011년도 기준 기업 수 약 5천개, 종사자 약 1만2천명, 매출액 약 5800억 규모의 콘텐츠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내실있는 콘텐츠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출범하였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국비 77억원과 도비 38억원, 시비 79억원 등 모두 194억원을 투입해 경북 안동시 영가로에 2천9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13년 2월 준공되었으며, 희소화·차별화·고급화 전략으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 내에는 우수한 시설을 자랑하는 라키비움과 스튜디오가 조성되어 있다. 라키비움 (Lachiveum)은 도서관, 전시, 아카이브가 한 공간에서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기업에게 우수한 창작 사업소재와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경북 23개 시·군의 문화유산자료와 첨단 문화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수집, 분류, 검색, 활용할 수 있는 자료들이 즐비하게 수집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경상북도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문화콘텐츠 정보제공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서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스튜디오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방송영상제작시스템의 도입으로 다양한 방송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제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교육 및 세미나 개최는 물론 미디어콘텐츠의 제작 및 보급의 기능까지 지원된다. 스튜디오의 활용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적 보물들의 산업화에 앞장선다.
또 연면적 1천130㎡인 지상 5~6층 입주지원실에는 영상콘텐츠, 애니메이션, 문화기획, 스토리텔링 영역의 10개 기업과 22개 1인 창조기업이 입주,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